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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기평 과제 3건 선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연구성과 3건이 ‘2018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연구성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금년도 총 4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농기평에서 지원한 R&D 과제를 통한 우수성과는 3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골든씨드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을 통한 종자관련 기술 2건(㈜농우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토마토연구소)과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한 식품관련 기술 1건(㈜에이유)이다.

 

농기평 ‘GSP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3년간 R&D 지원을 받아 개발한 농우바이오 연구팀(연구책임자 : 최순호 본부장)의 ‘고추 신품종’은 지중해권과 미주권에서 선호하는 원통형 모양과 세균점무늬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및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을 갖춤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264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 2건은 ‘엔더블유 골든(NW Golden)’와 ‘발루아테(Baluarte)’로 초세가 강하고 숙기가 빠르며, 착과성이 우수하고 과실이 커서 수량성도 우수하다. 또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및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바이러스 저항성 형질로 인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농기평 ‘GSP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3년간 R&D 지원을 받아 개발한 토마토연구소(연구책임자 : 김명권 연구소장)연구팀의 ‘토마토 신품종 15종’(대과토마토 9품종, 방울토마토 4품종, 흑토마토 2품종)은 국내에서는 10억 원의 매출달성 및 수입대체 실적과 해외에서는 4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개발된 품종 모두 복합 내병성을 지니며 착과성이 좋고, 열과에 강하여 수량성이 좋으며,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성·수송성도 우수하다.

 

농기평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3년간 R&D 지원을 받아 개발한 ㈜에이유 연구팀(연구책임자 : 한정구 대표)의 ‘친환경 식품포장 용기’는 농식품 부산물(왕겨, 소맥, 대두 등)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신소재로 일반 플라스틱 포장용기 제작과 비교 시 약 70%의 원가 절감 효과와 환경오염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선정 시 향후 2년간 가점(3점)이 부여되며, 최우수 연구성과자에게는 연말에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등이 제공된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속한 기술변화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R&D 과제를 발굴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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