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양봉농가 희소식... 꿀벌 바이러스 소독제 나왔다!

- 고려비엔피, 국내 최초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인증 소독제 출시
- 양봉농가 SBV 발생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주)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토종벌과 서양벌의 유충을 부패하게 하는 바이러스인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전문 소독제를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인증을 받고 출시한다.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는 2009년도 처음 발생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국내 토종벌의 75%를 감소시켰고 2011년 농림축산검역본부 보고서에 의하면 서양벌에서도 감염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나, 금번 승인된 ‘양봉용 라이프자켓-정(허가번호 제 6-332호)’의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Sacbrood Virus, SBV)에 대한 살바이러스 소독효과 인증은 양봉농가에서 SBV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고려비엔피는 2019년 이후로 꿀벌질병 병성감정기관으로도 지정되어 꿀벌 질병 진단 및 예방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있으며 국내 양봉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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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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