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수입축산물이력제' 잘 지키고 있나?

검역본부, 추석특수 맞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특별단속 나서
늘어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높이는데 초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력관리제도 이행실태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6개 지역본부·14개 사무소)으로 20개 단속반(40명)을 편성하여,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사항 확인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승교 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 제도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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