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고위험 해외 식물검역 병해충 연구 인프라 구축 시동

- 검역본부, 생물안전 3등급 식물검역 차폐실험동 건립 착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고위험 해외 식물검역 병해충의 유입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생물안전 3등급(BL3) 식물검역 병해충 연구시설인 ‘식물검역 차폐실험동’ 건립을 추진한다.

   

그동안 해외 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농작물·산림 피해, 수출 중단 등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식물검역 분야의 고위험 병해충을 연구하는 차폐형 연구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식물검역 차폐실험동은 검역본부 내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생물안전 3등급(BL3)의 차폐연구동, 실험동 및 온실동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향후 식물병해충 연구시설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총 건축비 198억 원 규모로 올해 7.4억 원의 설계 예산을 반영하여 4월 17일 설계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시설 공사 및 BL3 인·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정상 운영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고위험 해외 병해충의 국경검역 강화, 긴급방제 등 적극적 대응에 한계가 있어 국내 유입 시 전염력이 큰 식물검역 병해충에 대해서 국내에서 안전하게 연구하기 위해 ‘식물검역 차폐 실험동’을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서효원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국제규격의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건립을 통해 식물검역 병해충 연구 활성화와 검역 역량 향상을 기대한다”며 “기후 변화와 교역 확대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고위험 병해충 검역기술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고, 검역 여건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식품부,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정을 혁신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 조기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신설, 1국(관) 대체 신설, 21명 증원함으로써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순증),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대체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 세부 조직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에 기존 공익직불정책과‧재해보험정책과‧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고 2개 팀을 신설하여 농촌소득정책과‧농업정책보험과‧농촌에너지정책과‧농업재해지원팀‧농촌탄소중립추진팀으로 확대‧개편한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농촌의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 영농형태양광 제도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