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J...쌀 가격 '강보합세'
현재까지 예상 생산량 395만 5천톤으로 수확기 쌀값은 강세 전망
민간 전문연구소인 GS&J가 최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5일 신곡 산지가격은 80kg당 15만 984원으로 10일 전 신곡 가격 대비 0.06%(92원) 상승하여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것.
통상 10월 15일자 가격은 10일 전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확기 가격의 강보합세는 2002년과 2003년산 흉작 이후 처음으로서, 그 당시 쌀 산지가격은 단경기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15일 신곡 산지가격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80kg당 13만 1,808원에 비해 14.6%(1만 9,176원) 높은 수준이다. 지난 10월 5일자 신곡 산지가격의 작년 동일 대비 상승률이 12.5%였는데 10월 15일에는 14.6%로 높아졌다.
통계청의 2017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10.17 발표)에 따르면, 2017년산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5.8%(24만 2천 톤) 감소한 395만 5천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25일자 쌀가격 동향에서는 올해 생산량을 400만 톤으로 가정하여 신곡 시장공급량이 작년보다 23만 톤(식용소비량의 8%) 적을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예상 생산량이 395만 5천 톤으로 적어, 정부가 매입계획량 73만 톤을 채울 경우 수확기 신곡 시장공급량은 작년보다 약 27만 톤(식용 소비량 300만 톤의 9%)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생산량이 예상보다 적고, 정부의 매입계획량도 많아 수확기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