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11일간의 가을여행

산과 산림, 숲 그리고 인간...200만본의 구절초가 펴 있는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과 산림, 숲 그리고 인간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오는 108()부터 18()까지 11일간 200만 본의 구절초가 화려하게 피는 힐링여행 1번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산림문화박람회는 그동안 행정 주도로 개최돼 오던 것을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릴 수 있도록 산림청이 주최하되 산림조합과 산청군이 주축이 되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 관련 기관·단체, 무형문화재 작품, 해외 산림산업관 등의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우리 숲을 체험·탐방하고 우리 산림을 이해할 수 있는 임산물을 활용한 실내 체험과 숲 탐방, 전통놀이와 가드닝 학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시·도 우수 임산물 전시·홍보 판매장, 최신 산림장비 및 기자재 전시 판촉장과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산청 약령시 등 숲 속의 장터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버섯산업 발전 국제학술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임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마을 어귀의 솟대와 관련한 향토문학 강연, 최근 트렌드인 가드닝과 약초교실, 임산물 요리 등 관람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민 강좌와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특별전시 행사도 있다. 풀벌레 40여 종 8,000마리를 모아 놓은 가을풀벌레관이 문을 열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테마가든과 가을 동산 등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들도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이다.

 

화려한 축하공연과 시·도별 특별 공연, 경남무형문화재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다. 회원 조합 교류의 날, 임업인 한마당 큰잔치도 열린다. 전국의 임업인들과 조합원 등 숲을 가꾸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미래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문화박람회를 준비 중인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산업과 산림문화가 국민 삶 속에 녹아들어 숲을 통한 힐링과 휴식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석형 회장은 전남 함평군 3선 군수를 역임했으며, 재임 기간에 나비축제를 만들어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박람회 권위자이자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 좋고 물 좋은 고장 산청의 넉넉한 인심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판수 산림조합중앙회 홍보실장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임차농' 보호 서둘러야!... ‘유령농부’가 웬말이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들이다. 최근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면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배 확대’를 약속한 만큼 생산 기반인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임차농' 보호 서둘러야!... ‘유령농부’가 웬말이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들이다. 최근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면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배 확대’를 약속한 만큼 생산 기반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