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일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농업생명연구단지에서 식목 행사와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식목 행사는 오공제 주변에 개나리 8,000그루, 운동장 주변에 참빗살나무 1,000그루, 대나무 400그루를 심은 뒤 잘 자라도록 비료주기 행사도 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사에 꾸준히 나무를 심고 가꿔 국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 라며,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도 양봉산업 발전과 양봉 연구 활성화를 위해 원내 양봉장 인근에 밀원수를 심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하는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는 나무는 벌이 꿀과 꽃가루를 잘 수집할 수 있는 우수 밀원수인 산수유, 쥐똥나무, 헛개나무, 밤나무 등 5종 5,000그루를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양봉협회에서 기증 받아 심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