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업분야 특허기술 담보로 기술금융 성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특허기술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귀염

농업분야 특허기술 담보로 기술금융 성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특허기술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귀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최근 KDB산업은행-특허청의 지식재산권(IP, Interectural Property) 담보대출사업에 특허기술에 대한 평가기관으로 참여하여 IP 담보대출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성사에서 KDB산업은행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한 특허기술 가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대상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장수채(대표 신영택)에 부동산과 같은 물적 담보 없이 지식재산권(특허)만으로 5억원의 자금대출을 시행하였다.


 KDB산업은행 기술금융실 임시현 팀장에 따르면 이번에 대출한 5억원은 운전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대출 총 예상금액은 30억 정도인데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하였다. 그 동안 농식품경영체는 우수 특허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 지원 부족으로 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4228KDB 산업은행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분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P담보대출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사업에 참여해 왔다. ‘IP담보대출은 우수 특허디자인권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가진 중소중견 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최대 50억원까지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술금융 상품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농식품분야에서 IP담보대출 시행은 자금여력이 부족한 농식품 경영체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데 있어 가뭄속의 단비처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재단과 KDB산업은행은 IP담보대출사업 확대 뿐 아니라 기술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자금사정으로 고통받는 농식품업체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자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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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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