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벼 수출용 재배단지 ‘대호간척지’ 도약 기대!

쌀수출협의회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통해 수출용 쌀 원료로 공급 나서

벼 수출용 재배단지 대호간척지도약 기대!

쌀수출협의회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통해 수출용 쌀 원료로 공급 나서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 기대

 

농식품는 쌀 관세화와 쌀 소비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27,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가 쌀 및 쌀가공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대호간척지 재배단지는 최초의 수출용(쌀 및 쌀가공품) 원료 벼 생산단지, 농식품부는 대호간척지에 전문화된 생산공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쌀 수출 및 가공에 적합한 다수확 품종을 투입하고 재배단지 내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용수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 지원단의 신기술(무논직파, 생분해 비닐멀칭 직파 등)실증 시범포 운영, 공동경영 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생산된 벼는 쌀수출협의회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통해 수출용 원료로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 재배 단지를 우리나라 쌀 수출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수출용 원료벼 시범 재배단지 200ha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40ha까지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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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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