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핫뉴스

홍수피해 '한우 농가' 돕기 성금모금

송아지 17두, 큰소 1,368두 등 총 1,385두의 폐사 또는 실종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호우 피해농가 돕기 성금모금을 시작한다. 협회는 20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집중 호우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금을 중앙회 차원에서 모금하기로 하고 각계에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한우농가 피해 현황은 전국 10개 도지회에서 송아지 17두, 큰소 1,368두 등 총 1,385두의 폐사 또는 실종된 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축사파손, 퇴비사 파손 및 축사 침수 등 176건의 피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 이만큼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한우농가 및 이재민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담아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며 “한우인을 비롯한 업계 전후방 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