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아이쿱생협, 친환경 유기농산물 가격 대중화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1년 내내 최대 20%까지 가격 인하
건강한 식습관 위한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로 생협 사회적 역할 강화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연합회 회장 박인자 , 이하 아이쿱생협 ) 은 자연드림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1 년 내내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 까지 인하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가격인하는 아이쿱생협이 제시해 온 ‘ 서민에게도 유기농산물을 ’, ‘ 좋은 식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 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다 . 동시에 코로나 19 로 부각된 ‘ 면역력 ’ 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좋은 식품을 소비자가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아이쿱생협연합회 박인자 회장은 “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친환경 유기농산물은 일반농법으로 키운 농산물보다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 최근 면역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유익한 영양소 함량이 더욱 높은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고 전했다.

 

가격 인하 품목은 조합원이 자주 이용하는 13 가지 친환경 채소와 과일로 당근 , 양파 , 오이 , 토마토 , 제철 과일 등이다 . 소비자가 자주 찾는 무농약 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34%  이상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가격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 자연드림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협동조합 파머스쿱의 정일성 이사장은 “ 코로나 19 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 중단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위축됐다 . 

 

가격인하는 생산자의 공급량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효과가 있다 .” 며 이번 친환경 농산물 가격인하를 계기로 생협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조합원이 납부하는 조합비 일부를 ‘ 가격안정 ( 재해 ) 기금 ’ 으로 조성하여 농산물 수급 불안정 , 가격 폭등 및 폭락에 대비하기도 한다 . 소비자조합원에게는 안정된 가격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고 , 생산자에게는 충분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름 kenews. 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