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한농대 '농수산 인재요람'으로 최고 평가 받아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달성
허태웅 한농대 총장 “농수산업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첨병 역할 성실히 수행할 것"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사진)은 최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주관하는 2019년 사업실적에 대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책임운영기관의 운영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기관 관리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제도개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년도 실적에 대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52개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한 대학인 한농대는 지난 2008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매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실적에 대한 2019년 종합평가에서는 책임운영기관 지정 이래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가장 실적이 많이 향상된 '도약기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여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농대는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No1 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농어업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고도화', '청년 영농‧영어 정착지원 강화', '고객만족 조직문화 정착'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9개 전략과제와 22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하여 2019년도 한농대 운영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시행하였다.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태스크포스)을 총괄한 백운활 기획조정과장은 “전략목표와 전략과제, 실행과제 등에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한 업무 전반에 대해 9개 평가 요소와의 연결고리를 찾으며 2020년도 평가를 대비했다”고 밝혔다.

 

대학 업무 전반에 대한 목표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을 기초로 업무를 추진한 한농대는 2018년도와 비교해 높은 성과를 만들었는데, 2019년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드론, 3D 프린터, 스마트팜 등에 대한 관련 교육을 강화했고, 이를 위해 전 학과의 교육과정을 개편하는가 하면 드론 및 농기계 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지정 받는 등 농수산업 차세대 청년 인재 육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여기에 학과별로 작물의 주요한 특성과 상품성, 지역성, 시장성 등을 분석해 재학생의 창업에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내기 청년농부 창업솔루션’을 발간하고, 대학발전기금재단을 설립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재정 지원에 대한 유연성도 확보했다.

 

2020학년 입학자원이 5만여명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도시인재전형을 확대하는 사전적 입시제도 개선과 영화 ‘어벤저스’ 상영과 연계한 홍보 추진 등 1020세대를 공략하는 전략적 홍보로 개교 이래 최다인 2,274명이 한농대에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농대는 국내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한 대학이라는 특수성을 살려 대학의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총장이 떴다!’, ‘어서와! 한농대는 처음이지?’, ‘生生소식통’, ‘With Family Day’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른 평가대상 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2019년 한농대의 주요 성과를 간략하면서도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2장의 만화(포토튠)로 표현하고 평가 요소별로 주요 실적을 관련 사진과 타임라인으로 설명하는 등 타 기관과는 다른 이색적인 전략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책임운영기관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농수산업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첨병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축산환경관리원, ‘국민과 더 가깝게!’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기관 슬로건인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을 주제로,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스는 기관 CI와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되며, 사업 소개 패널, 홍보영상, 상담 테이블 등을 갖춰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깨끗한 축산농장, 악취관리시스템 등 주요 정책·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축산농가와 국민들에게 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포토존, ▲마스코트 퍼즐 맞추기,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가입 및 교육 수강, ▲‘깨끗한 축산농장’ CM송 퀴즈, ▲축산악취관리시스템 신규명칭 퀴즈 등이 있으며, 상시 또는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적립할 경우 개수에 따라 기프티콘 등 추가 경품도 제공된다. 축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과수농협연합회, ‘울산원예농협‧경남단감원예농협’ 함께 맞손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9월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과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길판근)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연합회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충북원예농협, 제주감귤농협 등 기존 20개 회원농협에 이어 총 22개 과수 전문농협, 5만여 농업인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품목별 전문농협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01년 설립됐다. FTA와 DD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해 전문화·규모화를 이루며 국내 과수농가의 실질적 이익 증진과 산업 발전을 도모해왔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연합회는 최근 가입 회원 확대를 계기로 전국단위 조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과수농협연합회는 그동안 국내 대표과실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개발, 전국 회원농협 및 과실전문 APC(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고품질 과실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 2008년 10월 국내유일의 ‘중앙과수묘목센터’를 준공하여 연간 100만주 규모의 과수 무병묘 보급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오는 11월 27~29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