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친환경농가' 코로나19 극복 '상생하자'

친환경-먹거리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한 '친환경-먹거리 진영 기자회견’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는 지난 9일(목)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친환경‧먹거리 진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전국의 초‧중‧고교 개학이 연이어 연기된 가운데, 큰 위기에 직면한 전국의 친환경농가, 생산단체, 생협, 가공업체, 급식 납품업체, 소비단체 등이 모여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친환경협회를 비롯해 국내 친환경농업 유관 기관․단체 및 유통 기업 등이 조직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친환경농업 대책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가지 내용을 제안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제안내용은 초‧중‧고교 학생 대상 친환경농식품 생활꾸러미 공급,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피해 농가, 가공업체, 급식관련 업체 대상 긴급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비상대책기구 소집을 통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다.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특히 농가의 어려움을 돕는 국민 여러분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닌, 농가와 급식 납품 관련 유통업체들 및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중장기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