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당국 '초긴장'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ASF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역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차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 내용체계 숙달 및 관계기관‧지자체 등 대응역량 배양을 위해 “2019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최근 중국에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전 AI·구제역 현장훈련과 별도로 긴급히 추진하는 것임을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농식품부와 관계부처(국무조정실,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등),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실제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생을 가정하여 상황단계별 방역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시연을 통해 훈련함으로써 긴급행동지침(SOP) 내용을 숙달하고 각 방역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특별히 국경검역 과정도 영상으로 재연하여 해외여행에서 불법으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홍보하고,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살처분 등 일련의 방역과정을 영상과 현장시연을 통해 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상 방역훈련을 통해 지자체 등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과의 방역 협력 체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자께서는 중국‧베트남 등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할 경우 절대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말것과 입국 시 절대로 소시지나 햄 등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도록 당부했다.

특히, 양돈농가는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요인인 오염된 음식물 농장내 반입금지, 외국인근로자 교육 등 관리 철저, 발생국 여행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축사내외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와 함께 사육돼지에 대하여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돼지가 발열이나 갑자기 폐사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의심증상발견 시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CPX현장=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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