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삼씨앗이 중국으로 대량 밀반출되면서 향후 역수입 문제라든지 ‘고려인삼’에 대한 종주국 입지가 흔들흔들!
♨…공공기관들이 속속 지방이전을 서두르면서 농진청을 비롯한 유통공사와 농어촌공사까지이달 중 이전을 마칠 듯 하네요~~~
여당과 정부는 최근 201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된 논의를 하였다. 특히 농업부문은 농기계구입자금, 축산자금, 농어업 경영회생자금 등 11개 농어민정책자금 금리를 0.5~2%로 인하하고, 쌀고정직불금 단가를 10만원 인상하는 내용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원론적인 협의만 이루어졌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것이 없어 형식적인 논의에 그칠까 우려된다. 특히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의 경우 어떤 사업자금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지 않아 실효성이 의심된다. 또한, 쌀 관세화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애초 100만원 까지 인상하기로 되어있던 쌀고정직불금 단가만 기존 90만원에서 10만원 인상하는 것은 정부의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는다.현재 국내 농가는 잇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업 경영비 상승, 농산물 가격 폭락 등 대내외적인 위기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실제 ‘2013년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농가부채는2736만3000원으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여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내수부진과 경기심리 위축을 원인으로 기준금리를 연 2.25%로 인하한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은 9월 23일 교육원에서 식품기업들이 특허 및 상표 출원에 관한 전반전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식품특허ㆍ상표권 관리’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품특허ㆍ상표권 관리 과정은 식품 분야에서의 특허와 상표출원 과정의 이해를 돕고, 신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육생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교육이다. 특히 특허청 수석 심판관인 권오희 국장의 실무적이고 유익한 강의는 식품기업들이 특허와 상표출원에 관해 지녔던 의문점을 해소해 줄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 중‘식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브랜드 관리 전략’에서는 특허괴물의 동향 및 대응방안, 브랜드의 역할, 상표권 침해 분쟁 사례와 대응전략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되며,‘식품특허 획득과 사업활성화 전략’강의시간은 최근 식품분야의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하고, 상표출원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등의 재직 근로자에 한하며, 총 8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으로 비교적 저렴한 1만원의 교육비로 참가할 수 있다. kenews.co.kr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동시 선거로 2015년 3월 11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뤄진다.이에 따라 농업협동조합에 이어 산림조합도 지난 15일 전국 산림조합 조합장선거의 엄정관리를 위한“동시선거 관리지도본부 및 부정선거 신고센터”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조합 선거관리지도본부는 지도상무를 본부장으로 하고 회원지원부장, 회원지도팀원을 종사원으로 하여 내년 3월말까지 운영되며 선거관리대상 산림조합은 131곳이다.이와 함께 조합장 선거와 관련하여 일선에서의 부정, 불법선거 사례 접수․조사 및 조치 등 부정선거에 엄정대응하기 위하여 중앙회 홈페이지에 선거관련 전용코너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은 “중앙회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선거업무 지도에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며, 깨끗한 산림조합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국 사일리지 품질 경연 대회’에 출품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 작물의 시료를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올해 7회째인 이 대회는 우리나라 조사료의 품질 향상과 유통 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10월 말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품질 평가는 정책 평가(단위 면적당 생산성, 10점)와 화학 평가(젖산 등 유기산,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조회분 등, 40점), 간이 평가(수분함량과 pH, 30점) 등 사전 평가와 행사 당일 평가 위원들이 냄새와 촉감, 색 등을 살펴보는 외관 평가(20점)를 더해 결정한다. 사일리지의 품질 평가와 품질 경연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축협 조사료 담당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수확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여름 사료 작물에 대한 시료는 12월 초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님, 해외에서 오신 각국 농업대표님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농촌진흥청은 1962년 개청 이래 52년간의 수원 시대를 지내오며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업·농촌의 발전, 나아가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왔습니다. 이제 50여 년간의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FTA 등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고 농촌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촌진흥청은‘고객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현장을 기반으로 한 과학 영농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당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북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신의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입니다. 전북 이전을 계기로 농업 현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며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더 유기적으로 현장과 접목된 농업기술
국내 종자시장을 비롯한 중국 채소씨앗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농협에 최종적으로 팔리면서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그동안 국내외 씨앗시장에서 가파른 신장세를 보여줬던 농우종묘가 앞으로도 꾸준하게 성장을 해 나갈 것인가라는 의문점과 함께 농협이라는 거대한 조직망을 잘 활용하면 더 큰 신장세를 노려 볼만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특히, 정부의 골든시드프로젝트에 맞춰 해외 종자 수출시장에 더 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여 조만가 큰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부정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농협에서는 농우바이오의 현 경영진을 비롯한 영업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고 진행을 해 나갈 것으로 보여 향후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농우바이오의 발전을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우가 글로벌 종자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농우와 농협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주)농우바이오가 최근 농협계열사로 최종 편입됨에 따라 농우바이오 본사의 새로운 현판 교체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농우바이오 설립자인 고희선 회장의 유고로 거액의 상속세가 부과되자 유족들은 상속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전통식품의 6차산업화를 견인하고자 품질인증업체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280백만 원을 지원키로 하였다. 이 사업은 품질인증 전통식품 제조현장을 주변 관광요소와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체험장소로 제공하고, 이들을 온-오프라인 소통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우량 고객화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 마케팅, 네트워크 3개 분야이며, 사업규모는 336백만 원(국고보조 280, 자부담 56)으로 고전적인 판매지원이 아니라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마케팅 기반 구축이 지원대상이다. 정부는 ‘92년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378개 업체의 전통식품을 인증해주고 이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하지만 아직 전통식품 인증제의 낮은 인지도, 유통·판매망 취약,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관원은 농식품부의 전통식품 특성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추천된 20개 업체 32개 사업에 대해 서류, 현장심사 등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11개 사업)를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9월 15일∼17일까지 3일간 농촌진흥청 전북 신청사에서 가졌다. 이번 개청 행사에는 정관계인사, 페루와 콜롬비아 등 13개국 중남미 장·차관급 대표, 필리핀, 베트남 등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고위급 대표단, 농·식품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KoLFACI(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출범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의 ‘미래 대도약’ 동영상 상영, 부대행사로 미래농업 발전방향을 논하는 학술행사, 전시행사,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전하는 국제행사 등으로 이뤄졌다.이날 개회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북권으로 이주하게 될 농업 관련 기관들과의 융합을 통해‘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를 구축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지속적인 농업기술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1962년 개청 이래 52년 간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여 향후 100년의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남북농업협력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개성공업지구를 활용한 농업협력은 식자재 공급 문제 뿐 아니라 통일기반 조성사업에 기여하고 남북한 대화와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연구원 김관호 박사는 “복합농촌단지 조성은 남북 동질성을 회복하고 북한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림, 산림, 축산, 생활환경 등이 융합된 농경지 460ha와 300여 가구의 복합농촌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일부, 농어촌공사 관계자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국내외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핵산 분석법을 이용하여 자두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자두는 2008년 3월 1일부터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되어 품종 보호 등록이 4품종, 품종보호 출원이 11품종이고 생산수입 판매신고 건수가 371건(2014년 9월 현재)이다. 특히 자두는 과수 생산수입판매신고된 건수 중 6위를 차지하는 작물로서, 품종진위 확인 관련 종자분쟁 등이 예상되는 작물중 하나이다.이에 종자원은 2013년에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그 결과, 21개 단순 반복 염기서열(SSR) 마커를 이용하여 자두 160품종에 대한 핵산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하였다. ‘초위성체 마커(SSR 마커)를 이용한 자두 품종식별 방법’을 통해 122품종을 식별할 수 있고, 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핵산 분석에 의한 자두 품종식별 방법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품종을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신품종 육성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심사 시 유사품종 검색과 품종보호 침해 및 종자분쟁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키다리병에 강한 신품종 벼 ‘밀양299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벼 키다리병은 지난해 전국 31%의 논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병원균의 약제 저항성이 나타나기 시작해 문제가 되고 있다. ‘밀양 299호’는 지난해 특허출원한 ‘벼 키다리병 대량 검정법’을 이용해 병에 강한 ‘신광벼’를 선발하고 그 저항성 유전자를 밥맛이 좋은 ‘일품벼’에 옮긴 품종이다.농촌진흥청은 검정법을 통해 500종 이상의 벼 유전자원을 탐색해 키다리병에 강한 ‘신광벼’, ‘원씨대수’ 등 4종을 선발했다. 교배를 통해 통일형 ‘신광벼’의 저항성 유전자를 일반형 ‘일품벼’에 옮긴 뒤 저항성 유전자를 인식할 수 있는 DNA마커로 ‘밀양 299호’를 선발했다. 현재 ‘밀양 299호’는 품종등록을 위한 지역 적응시험 중이며 3년 간의 적응시험을 거쳐 2017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박동수 연구관은 “키다리병에 강한 벼 품종을 개발해 쌀 수량 감소와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kenews.co.kr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원)은 부산대학교,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최근 연구원실에서 ‘제11회 동북아 농업농촌발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세균 원장은 “쌀 관세화가 논의되고 있는 한국은 이미 쌀 관세화로 전환한 일본과 중국의 경험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제12회 심포지엄은 2015년 8월, 일본 동경농업대학의 주최로 “글로벌화와 동북아 푸드시스템의 새로운 전개와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될 계획이다.
우리나라 선진 농식품 기술이 중남미 지역으로 뻗어나간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남미 지역의 소농 생산성 향상과 국가 간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주도의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를 15일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 회원 나라의 농업 관련 장관․차관 또는 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전북 청사 개청식과 겸해 진행됐다. 13개 나라 대표는 KoLFACI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협의체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KoLFACI 회원 나라 중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과테말라는 한국의 중남미 지역별 거점 국가에 포함되며, 특히 농업 분야의 중점 협력 대상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