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개성공단 배후지역에 복합농촌단지 조성” 필요

농어촌公, 12일 심포지엄 열어…남북농업협력방안 집중 토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남북농업협력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개성공업지구를 활용한 농업협력은 식자재 공급 문제 뿐 아니라 통일기반 조성사업에 기여하고 남북한 대화와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연구원 김관호 박사는 “복합농촌단지 조성은 남북 동질성을 회복하고 북한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농림, 산림, 축산, 생활환경 등이 융합된 농경지 460ha와 300여 가구의 복합농촌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일부, 농어촌공사 관계자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국내외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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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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