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진 농식품 기술이 중남미 지역으로 뻗어나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남미 지역의 소농 생산성 향상과 국가 간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주도의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를 15일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 회원 나라의 농업 관련 장관․차관 또는 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전북 청사 개청식과 겸해 진행됐다. 13개 나라 대표는 KoLFACI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협의체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KoLFACI 회원 나라 중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과테말라는 한국의 중남미 지역별 거점 국가에 포함되며, 특히 농업 분야의 중점 협력 대상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