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우리 농업기술 ‘中南美’에서 꽃핀다!

농촌진흥청 주도 한국-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 출범

우리나라 선진 농식품 기술이 중남미 지역으로 뻗어나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남미 지역의 소농 생산성 향상과 국가 간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주도의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를 15일 출범했다. 이번 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 회원 나라의 농업 관련 장관․차관 또는 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전북 청사 개식과 겸해 진행됐다. 13개 나라 대표는 KoLFACI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협의체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KoLFACI 회원 나라 중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과테말라는 한국의 중남미 지역별 거점 국가에 포함되며, 특히 농업 분야의 중점 협력 대상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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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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