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선정한 탑과채 멜론 단지의 추석 멜론을 4일부터 본격 출하한다. 올해 추진한 탑과채 멜론 생산 기술 사업은 전북 고창과 경북 안동 단지의 80여 농가가 참여해 약 46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탑과채 생산으로 일반 멜론보다 16% 높은 판매 가격을 받았으며, 홍콩 수출 같은 성과도 있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높은 온도, 많은 일조 시간으로 시설 내 환경 관리가 어려웠지만 당도, 열매 형태와 껍질의 그물 모양 형성이 양호해 고품질의 멜론 수확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 지역의 탑과채 생산을 위해 이어짓기 장해 예방, 품종과 품질의 균일화, 안전한 열매달림, 시설 환경 개선, 약제 안전 사용과 제때 수확 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투입했으며 재배 시기별 맞춤형 현장 기술 상담도 실시했다. 탑과채 프로젝트는 농업인들의 재배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좋은 과채류를 생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참외 등 5작목을 대상으로 전국 50곳 1,070농가가 684ha에서 탑과채를 생산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한 ‘산림분야 규제개혁과제 국민제안’에 대하여 우수제안 4건을 선정·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 임산물 재배 활성화 등 개선이 필요한 산림규제 총 45건이 응모되었으며, 산림청은 자체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가로수 등 생활권 병해충방제 시 방제방법과 약종 등 국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사전고지 의무화 방안, 산지복구 준공검사 후 등록전환 시 측량 오차에 따른 면적증감 발생 문제점 개선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사유림 경계지역의 입목 벌채‧굴취 허가 시 경계 침범 등으로 인한 문제점 개선 방안, 국유림 대부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방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산림청 염종호 창조행정담당관은 “채택된 제안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해 법령 제‧개정 등 후속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라며,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산림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속도전을 벌일 태세다. 지난 8월 3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한․뉴질랜드, 한․중, 한․베트남 FTA 비준동의안이 상정되었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FTA는 우리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사안”이라며 못 박고 비준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FTA 보완대책과 정부 당국자의 태도에 있다. 정부는 지난 6.4일 국내보완대책을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면서, 한․뉴질랜드 FTA 낙농부문 피해액을 향후 10년간 1,642억원으로 축소하고 낙농대책으로 고작 유업체․조합 100억원 융자지원 대책, 기존 가공원료유 지원예산 연 40억 증액을 내놓았다. 덧붙여 정부 당국자는 입말 벌리면 FTA 체결 국가에서 수입되는 유제품간의 대체효과로 사실상 FTA로 인한 낙농피해는 없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전국 낙농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소비한 유제품총소비량은 364만톤이다. 우리 낙농가가 생산한 우유는 약 60% 수준인 220만톤에 불과하다. 그러나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해서 7.3% 증가한 168만톤으로 국내 원유수급 불균형의 단초를 제공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추석을 4주 정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하였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 6천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9%,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으며, 조기는 어획량 감소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추석은 지난해(9월 8일) 보다 19일 늦어 적정 숙기를 경과한 사과, 배, 밤, 대추 등 과실류의 출하는 원활한 편으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인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소류는 배추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무와 시금치, 도라지 등은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aT 관계자는 “정부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따라 직거래 장터 및 특판장 운영, 비축 농축수산물의 공급 확대 등으로 가격은 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 9. 2. ‘14/’15년 국내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H5N8))과 관련하여 역학조사위원회 AI 분과위원회(위원장 :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 교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위원회는 국내 HPAI(H5N8)발생에 따라 ‘14.1월 이후 전체 회의 및 현장방문을 총 14회를 실시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였다. 역학조사위원회에서는 이번 ‘14년 1월 최초 발생은 아래와 같은 이유 등으로 철새에 의해 국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H5N8 바이러스는 과거 국내에서 검출된 바가 없고, 철새의 폐사체 및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검출되었고, 철새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가금농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의 해외 방문 및 수입축산물 유입 등 다른 요인에 의해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14년 9월 이후 AI가 재발생된 원인은 기존 발생농가의 잔존물에 남아있던 AI 바이러스와 ’14년 하반기 월동을 위해 새로 국내에 도래한 철새를 통해 유입된 AI 바이러스에 의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14년 9월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위한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200만본의 구절초가 가득 피는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전한 산림문화를 심어주고 산림정책의 추진 방향을 가늠 할 수 있는 산림분야 최대의 종합 행사이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 산청군이 주관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의 주제와 ‘강산의 옷! 숲을 찾아서’를 부제로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사업의 시장 개척,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산주․임업인 및 유관 기관단체의 상생 협력, 창조경제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준비 중이며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 참여형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문화박람회의 주요 내용은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 체험탐방, 임산물시장, 학술, 공연등 5개 분야이며 각 분야별로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함께 이루어지며 108만㎡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농식품 안전관리 체제에 나선다. 7일부터 추석까지 특별관리기간을 정하고 전국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본격 돌입한다.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은 농협 전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하며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취급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판매장·가공공장·학교급식센터 등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점검항목 선정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 관리를 통해 명절기간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절기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 대하여 농협식품연구원의 안전식품 관리 컨설팅이 실시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 점검을 벌인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전년 매출 50억원 이상의 전국 150여개 농협판매장을 대상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개인 및 위생시설 청결도·식품관련법 준수·매장규모 및 영업종류별 중점관리사항 등을 점검하며 지도 중에 있다. 축산물 유통이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에 맞아 축산물에 대한 안전 위생 점검도 강화된다. 그 일환으로 9월 7일부터 3주간 전 계통 축산
농산물 수확부진과 일손부족, 방문객 취소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협과 도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수도권 도시민 300여명이 전세열차를 타고 이번 포격도발에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연천군 소재 4개의 농촌마을을 방문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농촌관광에 나선 것이다. 최근 수원역과 안양역 맞이방에는 수원과 안양, 과천, 용인 등에서 참여한 시민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접경지역 방문을 위해 집결했다. 시민들은 경기 연천군에 소재한 나룻배·새둥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유전능력 평가를 하반기부터 격주로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개량사업인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각 종돈장의 좋은 씨돼지를 선발‧공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국가단위 개량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초기에는 표현형을 바탕으로 씨돼지를 선발했으나, 2012년부터는 유전능력(육종가)을 분기 단위로, 2014년 7월부터는 월 단위로 평가해 씨돼지를 선발해 왔다. 그동안 실시한 월 단위 유전능력 결과는 주로 두록 수퇘지 선발에만 이용돼, 주간 단위로 교배가 이뤄지는 농장에서는 암퇘지를 선발하고 교배하는 데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또, 대부분 종돈장이 주간 단위로 교배를 실시하고 있어 평가 간격을 좁히게 됐다. 유전능력평가를 격주로 실시함에 따라 두록 씨돼지 선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암퇘지의 선발과 교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전능력평가는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실시한다. 첫째‧셋째 월요일에 혈통과 검정자료를 제출받아 평가하고, 금요일에 결과를 통보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2016년에는 모계 품종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시적 식품원료로 귀뚜라미를 새롭게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뚜라미 식품원료 인정 및 활용을 위해서 귀뚜라미 식품 최적 제조공정 확립, 독성 평가의 과정을 거쳤다. 귀뚜라미 식품 최적 제조공정(특허출원)은 귀뚜라미 특유의향을 제거하고 식품으로 향미를 증진, 위생가공과정을 거쳐제과‧제빵에 귀뚜라미 분말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간 곤충자원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부는 곤충식품원료등록을 핵심규제 개선과제로 선정하였고, 농진청은 곤충 식품 소재화를 위한 과학적 검증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였으며, 식약처는 최종적으로 한시적 식품원료의 승인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작년에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꽃벵이(흰점박이 꽃무지 유충), 올해 6월 장수풍뎅이 유충까지 총 3종의 곤충이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바 있으며, 귀뚜라미까지 추가되어 총 7종의 곤충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식용곤충의 소비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 2015년 곤충요리경연대회, 어려운 곤충 학술용어를 대체하는 애칭 공모로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음식섭취가 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및 코리안 후식(디저트) 카페 ㈜설빙과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쌀과 국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실제 제품 판매까지 이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식품부는 그 동안 쌀 소비촉진을 위해 ‘미(米)라클 사업(프로젝트)’ 등 쌀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는 밥보다 후식(디저트)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춰 쌀로 고급스러운 후식(디저트)을 만들고 쌀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집중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일회성 차림표(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쌀 소비와 연결시키기 위해 시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림표(메뉴)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설빙에서 무료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반응도 확인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시 쌀 후식(디저트) 7종 중 설빙 연구개발(RD)팀에서 조리법(레시피)를 보완하여 상용화가 결정된 차림표(메뉴) 2종도 함께 발표할 예정으로, 쌀 후식(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관련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2015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제8조)’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4,010가구로, 조사 요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5년 주기로 삶의 질 부문 전반에 대한 종합 조사와 부문별 심층 조사로 순환하며, 올해 조사 내용은 교육, 가족, 지역 개발과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 85개 항목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연구관은 “이번 조사는 농어촌의 교육, 가족, 지역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본 데이터가 되므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9월 1일 KAPEX(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현지(키갈리)에서 ‘르완다 육류 생산 및 가공 부문 발전’이라는 주제로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르완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르완다 육류 생산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축산 종자 개량 및 사양 시스템의 발전, 이력제의 시범실시 등 자국 내 소비 진작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축산 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관련 전문가의 역량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은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르완다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라딘 무케시마나 르완다 농업축산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축산업은 르완다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현지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르완다 축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하며, KREI를 통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밭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6개 분야 30억원 규모의 밭농업기계개발 RD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품목 소면적인 밭농업의 특성상 개발해야 할 농기계도 많고, 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인해 관련 농기계업체의 연구기반이 열악하여 밭농업에 적합한 우수한 성능의 농기계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한중 FTA 대책과 농촌의 고령자,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편리성 제고 등의 일환으로 밭농업 기계개발 RD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농진청, 대학, 산업계 관계기관 등 농기계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RD 투자 계획을 수립하였다. RD 투자는 우리나라 밭농업 특성과 농가의 경영 주연령을 감안하여 소형이면서 작동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한 기계를 중심으로 정식 前단계, 정식~생산단계, 수확단계별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고 단기간에 실용화 할 수 있는 농기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고할 6개 주요 분야 및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개발된 농기계를 주산지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16년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해에 이어 2015년 가락시장 물류효율화 사업이 출하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 7월 출하분 지원을 끝으로 조기 종료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물류효율화사업은 규격 포장재 구입비, 물류기기 임차료・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하자의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농산물의 포장화・파렛트 출하를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물류효율화사업 지원 대상은 도매시장법인 의견 수렴을 거친 후, '14년 물류효율화사업 품목에 최소출하(경매)단위 품목을 추가한 총 13개 품목이 선정되었다. 당초 올해 공사의 지원 예산은 6억원으로 책정되었으나, 사업 활성화에 따른 예산 조기 소진으로 추가 예산(1억5천만원)을 편성하여 지원을 완료하였다. 올해 물류효율화 사업은 비포장농산물(47.7%), GPP 인증 품목 (5.3%), 최소출하(경매)단위 품목(32.3%), 상장예외품목(14.7%)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특히, 그 동안 가락시장 물류・하역 체계 개선에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던 비포장 농산물(열무, 얼갈이 등)의 포장화 및 파렛트 출하 증대는 올해 지원 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