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최근 한우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근 도축비 인상 과정에서 양기관은 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으나, 한우 유통산업 발전이라는 큰틀 아래에서 한우 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맞손을 잡았다.
상호협력에 근간한 이번 협약내용은 우선, 산지 조달 확대를 위해 계통 생축장 한우는 농가와 경쟁을 자제하고 산지 출하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공판장 출하 품질제고를 통한 가격지지를 위해 한우농가의 우수축 출하에도 상호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축산물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IoT 식육 스마트판매 활성화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 자급률 제고 등을 협약내용으로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수입축산물 국내시장 잠식에 따른 한우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박하다"며 "생산자단체인 양기관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이익증대와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