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양파값 폭락.. 소비촉진 캠페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양파·고구마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 가동
공영도매시장 평균 양파 거래가격은 상품기준 1kg에 470원
올해 조생양파 출하 및 재고 많아 가격 68% 폭락..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로 저장 및 출하 어려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 용·자조금관리위원장 주형로) 이하 ‘협회’는 햇양파의 출하 도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 양파·고구마 생산자를 위한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3월말 협회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적체물량을 파악, 조사한 결과 5개 광역산지(경기, 경남, 충남, 전남, 제주)에서 양파 854톤, 고구마 280톤 총 1,134톤 규모의 적채농산물이 확인되었으며 22억 손실이 예상되었다.

햇양파의 수확과 출하가 도래하면서 지역에서는 kg당 400원에 산지폐기를 유도하고 있지만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의 가격차이를 보존해 주지 않아 친환경농가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이에 협회는 긴급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파·고구마 농가에 약 1억원의 수급안정사업비를 배정 소비촉진사업을 진행한다. 전체 적체량의 30% 소진을 목표로 15~30%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산지 폐기 시 예산 한도 내에서 친환경 가격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 각 시·도단위 유통사업주체를 선정하고, 해당 품목 친환경 농가들의 재고를 파악하여 판매를 대행할 계획이며, 대형 유통업체의 기존 납품 농가나 업체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촉진을 확대할 예정이며, 맘카페 및 SNS 사이트를 통해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경기급식출하회는 출하회 지역조직과 기타 출하품목회원들이 힘을 모아 분담하여 소비하고 나머지는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자는 극복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소비촉진 사업에 동참하는 유통업체는 ‘이마트(4/13~19)’, ‘롯데슈퍼(4/13~19)’, ‘농협하나로마트(4월 중)’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유통업체의 추가 소비촉진 행사도 기대되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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