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경마공원과 승마시설 전면개방 준비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부경 말산업 종사자 위한 현장소통 나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전면 개방을 준비 중인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경남지역 승마시설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4월 3일(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사이에 위치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공원이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체험장과 올레길이 있는 ‘에코랜드’부터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세계 말테마 건축 조형물로 구성된 ‘호스토리랜드’, ‘분수광장’, ‘조랑말 승마체험장’등 다양한 말 테마 시설들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이용이 제한됐던 공원지역은 방역당국의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지역민들을 위해 전면개방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장점검 이후 정 회장은 지역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경주마관계자들을 찾아 안전하고 투명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
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정 회장은 경마공원 이외에도 지역의 말산업 현장까지 살폈다. 지난 2일(토) 함안군 승마공원을 방문한 정 회장은 직접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말산업 협력을 위한 지역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경남지역 유일의 공공승마시설로 최고의 승마시설과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 회장은 조근제 함안군수와의 면담에서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활성화방안’ 등 코로나19가 불러온 말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정 회장은 함안군에 위치한 ‘가야박물관’을 찾아 가야시대 말문화 유물을 둘러보며 한국 말문화의 역사적 기록을 살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경주마관계자, 승마시설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고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