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ASF' 정밀진단... 질병 차단효과 커

- 검역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정밀진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 2021년 상반기 시·도 가축방역기관 ASF 진단교육 완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14일부터 17일까지(4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 3년(2019~2021년) 국내에서 ASF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하였다.

이번 정밀진단 교육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정밀진단 역량 강화로 상시예찰 수준을 향상시켜 ASF 검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교육은 ASF 국내‧외 발생 현황, 정밀진단 원리 및 특성 등 ASF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ASF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및 검사 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 후 기관별 진단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ASF 정밀진단 정도관리 시험용 시료를 배포하여 그 결과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진단 결과는 ASF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 및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일선 현장의 ASF 정밀진단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질병 확산 방지와 조기 근절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