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보육업체 14개사 참가, 국유특허 공동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경영철학과 방식이 다른 유통 채널 3사와의 토크콘서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재단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농식품산업체 및 창업보육업체 14개社와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재단 지원사업을 받은 농식품산업체의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자리로, 국내 우수 상품을 발굴하는 KOTRA 인증 프로그램인 ‘2017 서울푸드 어워즈’에 농업회사법인 미들채(유)의 ‘구운단호박’과 (주)자로의 ‘진인삼 큐브’가 힐링 부문에 선정되어 우수 상품 성장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박람회에서는‘2016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되었던 오미자 레드초, 고소애, 굼벵이 등을 이용한 식용곤충진액 개맹이, 무설탕 딸기·고구마라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캐릭터빵, ‘2016 한국식품연구원’식품기술 대상과 ‘2017 국제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전’금상을 수상한 발효소이화이바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내에서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벤처·창업 아이디어 제품관 ‘A-startup 마켓’의 우수 입점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창업보육, 분석서비스 등 재단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담당자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 첫날(16일)은 제2전시장 307호 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국유특허권 공동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국가연구기관이 연구한 결과물 중 기능성식품, 화장품, 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업분야의 경우 기능성식품, 곤충, 인삼특작, 식량, 축산의 기능성 소재에 대해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에서 개발한 대표성과물을 소개하며, 임업분야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환경연구소, 수산·기타분야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표한다.
아울러 국유특허권의 관리체계와 지원사업 그리고 기능성소재의 기술현황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도 이뤄지며, 기능성 소재에 대한 대표 성과물의 시제품 또는 기술이전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17일) 오후 1시부터는 농식품분야의 대표적인 유통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인 ‘농식품 유통 마케팅의 3색 시선’이 제2전시장 307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샛별배송'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신선 식품 유통 플렛폼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GS25와 GS슈퍼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유통업체 GS리테일의 이광태 부장, 파워블로거로 온라인에서 다람쥐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희정 대표가 모여 농식품 업체가 생각할 수 있는 판로 및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생산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이전․창업보육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농식품 관련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