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와 함께 축산악취 저감에 집중
(재)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한 전문지 기자간담회 가져
재단법인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최근 KTX 회의실에서 관리원 원장 주재로 축산관련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리원은 설립 2년차를 맞이하는 축산환경 전문기관으로 2016년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에는 축산업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비롯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축산환경 교육ㆍ컨설팅, 축산환경 정보관리, 축산환경 시책지원 등 5개의 과제와 14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축산악취 개선
축사 및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축산 악취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자체,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지원한다.
◈가축분뇨 자원화
비료생산업등록업체에 대한 품질검사, 컨설팅 등 퇴ㆍ액비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퇴·액비의 안정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품평회 개최한다. 또한, 퇴ㆍ액비 유통활성화를 위해 퇴·액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수요·공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퇴·액비 중개거래 시험운영과 골프장, 바이오순환림 등 가축분뇨 신수요처 확산방안을 마련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가축분뇨 슬러지를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는 방안과 공동자원화시설을 이용한 랜드링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축산환경 교육ㆍ컨설팅
축산농가, 자원화사업체에 대해 정부정책 방향, 정화ㆍ자원화 기술, 축산악취저감, 전산관리(Agirx) 등 지역별 교육을 실시하고‘20년까지 현장 활용ㆍ가능한 축산환경 컨설턴트 200명을 양성하는 한편, 축산환경 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시설 및 장비, 인력, 환경교육 교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축산환경 정보관리
액비저장조를 전수 실태조사 및 관련정보를 DB화하여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기반 가축분뇨 지도(map)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의 축산환경 정보를 최신상태로 관리ㆍ제공하게 된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전과정(신청, 집행 등)의 Agrix에 온라인화하고 축산환경 현황정보의 입력양식 일원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대상자 선정, 무허가 축사 상담소 운영 등 축산환경 시책을 지원한다. 장원경 원장은 “2016년, 가축분뇨 자원화와 함께 축산악취 저감에 집중할 것이며, 사업계획을 성실히 수행하여 축산악취 개선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말을 끝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축산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