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 연구의 현장실용화를 위한 소통
국립산림과학원, 전문언론매체와 기자 간담회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화) 산림과학 연구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전문 언론매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 목재산업, 농림업 분야의 20여개 전문 언론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산림과학 연구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2015년 연구성과와 2016년 주요연구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싱크탱크로서 산림과학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안,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관련 연구,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푸른 한반도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등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참석한 전문매체 기자들은 산림과학연구는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FTA 대응 임업소득 증대방안, 사유림 경영 활성화, 국산목재 이용증진 방안 및 개발된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항상 현장에서 임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과학연구에 적극 반영하여 임업인과 국민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