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산림과학원, 아시아버섯학회에서 표고 GAP제도 소개로 ‘눈길’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유림 박사는 “우리 표고버섯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산림과학원, 아시아버섯학회에서 표고 GAP제도 소개로 눈길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유림 박사는 우리 표고버섯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10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버섯학회에서 한국산 표고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를 소개했다.

이번 학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에 적용되고 있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종균 접종에서부터 재배·수확·가공·유통 등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전 과정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한국산 표고버섯의 품질 안전성을 알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산 표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림청에서는 표고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표고의 표준재배지침을 마련하여 재배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과정의 농산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소비자의 신뢰제고는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개발한 한국산 표고 열다섯 품종에 함유되어 있는 건강기능성 물질(아미노산, 에르고스테롤, 에르고티오네인 등)을 분석하여 지난 8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국제약용버섯학회에서 우수성을 알린바 있다. 아시아버섯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버섯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각국 대표 버섯의 우수특성과 재배기술에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회이다.

국내 버섯 관련 연구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는 국산 표고의 무농약, 무공해, 청정임산물 인증제도(국립산림과학원 유림 박사) 국내 표고 재배법(충북대학교 구창덕 교수) 꽃송이버섯의 약용성(조선대학교 신현재 교수) 등 국내 버섯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유림 박사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산 표고의 높은 재배관리 수준이 소개되어 한국산 표고 상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표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한국 표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수입대체용 신품종 개발에 앞장설 것이다. 산림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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