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농식품 안전관리 체제에 나선다. 7일부터 추석까지 특별관리기간을 정하고 전국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본격 돌입한다.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은 농협 전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하며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취급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판매장·가공공장·학교급식센터 등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점검항목 선정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 관리를 통해 명절기간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절기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 대하여 농협식품연구원의 안전식품 관리 컨설팅이 실시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 점검을 벌인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전년 매출 50억원 이상의 전국 150여개 농협판매장을 대상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개인 및 위생시설 청결도·식품관련법 준수·매장규모 및 영업종류별 중점관리사항 등을 점검하며 지도 중에 있다.
축산물 유통이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에 맞아 축산물에 대한 안전 위생 점검도 강화된다. 그 일환으로 9월 7일부터 3주간 전 계통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는“모든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온 국민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