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새농민회(회장 성효용)는 8월 26일(수)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농협중앙회장, 농업인단체장, 새농민회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국새농민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새농민운동’은 자립(自立), 과학(科學), 협동(協同)의 3대 정신을 통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1965년 8월 15일 태동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자존심, 우리는 새농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0년간 우리 농업·농촌을 꿋꿋이 지켜온 새농민회원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새농민회 50주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공로패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경북의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3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전달식’과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을 염원하는 ‘희망농업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새농민회원들이 생산한 명품 농·축산물과 한국농업기술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첨단 농기자재를 전시하고, ‘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농업기술과 농산물 변천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농업역사관’도 함께 운영했다.
한편, ‘화합한마당’에서는 주현미, 남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전국 새농민회원들의 흥겨운 장기자랑을 통하여 50주년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