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대표이사 이상욱)에서는 지난 20일 농협중앙회에서 중앙본부, 경제지주, 자회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성과분석 및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경제기획부의 ‘상반기 성과분석 및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보고와 남해화학, 농우바이오의 ‘경영성과 및 하반기 중점추진계획’등이 논의 되었다. 또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산물도매분사의‘대외마케팅 사업 우수사례’보고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농업경제 상반기 사업량은 10조1천849억원으로 계획대비 101.4% 달성하였으며, 전년대비 3.2%의 성장을 보인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으로는 양곡사업(161%), 연합사업(138%), 대외마케팅(122%)사업이 계획대비 사업량을 초과 달성하였다.
자회사로는 NH무역(124%), 농우바이오(114%), 농협홍삼(113%)이 상반기 경영성과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산물도매분사는 사례발표에서 대외마케팅사업의 상반기 사업실적은 2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거래하던 대형 유통업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판매전략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공급을 확대한 것에 더하여, CJ프레시웨이·이마트everyday·신세계온라인몰 등 상반기 신규거래처의 안정적인 공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지농협과 상생협력강화로 시너지를 제고하고, 대외마케팅 활성화자금 지원·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안성물류센터와 연계한 직거래 확대 등으로 5년 내 대외마케팅 사업실적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최근 FTA 확산에 따른 수입농산물 범람에 중동기호흡증후군·가뭄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많이 어렵다”고 말하면서“농협 본연의 목적인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으로 매진하여 농가에 힘이 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자”고 당부하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