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가 12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농협 최원병 회장을 비롯하여,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 조지앙갈라 회장, 일본전중 하지메야구치 상무, 터키산림조합중앙회 카퍼육셀 회장 및 폴란드협동조합연합회 아담피쵸프스키 연구소장 등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로써 1951년 창설되어 전세계 27개국 34개 회원기관(전국단위 농촌지역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원병 회장은“농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써, 농업의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나라가 없다”며,“농업과 가공/체험/관광 등 2,3차 산업을 연계하여 6차 산업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회의에 참가한 한국농협 김강현 박사와 전세계 농업 전문가들은농업의 부가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각국의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며 농업 ‧ 농촌 미래와 농협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