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김우남 위원장 “가락시장은 전국 농산물 기준가격 제공하는 중요한 도매시장!”

가락시장 출하자 최우선하는 거래제도 마땅!

가락시장 출하자 최우선하는 거래제도 마땅!

김우남 위원장 가락시장은 전국 농산물 기준가격 제공하는 중요한 도매시장!”

가락시장 거래제도 토론회 개최!

전국 최대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거래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24,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회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 '가락시장 거래제도의 합리적인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현행 상장경매제와 함께 시장도매인제도를 추가로 도입하는 내용의 거래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국내 최대의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전국 농산물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거래제도의 개편으로 인한 장단점을 출하자인 농민의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우남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토론회가 가락시장 거래제도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무엇보다도 출하자인 농민이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는 제도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김위원장은 "국회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제때에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가락시장의 거래시스템이 무엇인지에 관한 생산적 논의를 잘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농민의 피땀 어린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통환경 변화와 도매시장유통 혁신방안', '선진국의 농산물 유통시스템 비교와 시사점', '일본 도매시장 거래시스템과 그 시사점' 등을 주제로 김병률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승구 동국대교수, 위태석 농촌진흥청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이동혁 한국식품유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실장, 전창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태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문위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도 펼쳐졌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효대 의원, 윤명희 의원, 신정훈 의원, 한국농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웅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진필 회장, 농협중앙회 김정식 전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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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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