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현대화사업 공청회 열기 ‘후끈 후끈’
6월 입주 앞두고 사업보완을 위한 단체 대표자 및 유통인들 의견 수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월 3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건설기본계획 보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매권역 건설기본계획 보완(운영모델 및 물류계획)을 위해 진행된 연구용역(안)과 이를 바탕으로 실제 건축설계를 하기 위해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12년도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한 도매권역 설계과제 연구용역과 '13년 국토연구원의 도매권역 설계과제 연구용역 타당성 검증에서 제기되었던 사업비와 사업기간 단축 필요성 지적에 대한 보완과 시설현대화 추진 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공사는 연구용역 시작 전인 지난해 1,2월 전문가 초청 숙의 및 자문회의를 3회 실시하였으며, 2월부터 정부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진행하여 5월에 연구용역을 시작하였다.'14.5월 연구용역 실시와 동시에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통인 25명(청과 15명, 수산10명)과 공사 현대화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유통인 실무추진반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14년 연말까지 실무추진반 회의 12회, 워크숍 2회를 실시하고 유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용역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진 해외 도매시장 출장 2회, 전문가 자문 검토 회의 3회를 실시하였고, 정부⋅서울시⋅공사로 이루어진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하여 3회 정기회의 및 수시 보고를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건설기본계획 보완(안)과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하였다. 공청회는 건설기본계획 보완(안) 연구용역을 공동 진행한 (주)현대로지스틱스⋅(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의 발표와 건축설계안인 마스터플랜(안)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의 발표와 이후 김동환 교수의 진행 하에 분야별 패널 11명의 토론, 청중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패널들은 소속된 분야별 요구사항 수용과 조금 더 많은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요구하였다. 이에 임계호 공사 현대화본부장은 사전 의견 수렴과 많은 전문가 검토가 이루어진 계획(안)임을 강조하면서도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기본계획 보완(안)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추가적인 유통인 의견 수렴과 정부 협의를 걸쳐 확정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최적화할 예정이다.▶관련기사 6면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