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국립 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 “현장‧수요자 중심 연구 위한 상호협력 확대” 강조

전국 산림연구기관들 임업인 협업지원 확대키로

전국 산림연구기관들 임업인 협업지원 확대키로

남성현 원장 현장수요자 중심 연구 위한 상호협력 확대강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최근 과학원에서 전국 13개 국공립산림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립산림연구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도 참여해 산림과학 연구 성과의 정책 반영과 기술 보급을 통한 실질적 임업인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늘 절실히 묻고 가까이 생각하며 실천하면서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림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단기소득임산물 경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산채류 및 산약초류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등 각 연구기관이 지난해 개발한 우수성과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성과의 현장 보급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검토했다.

또 지난해 산림분야 지역공동연구 유공자를 선정해 산림청창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곽명철 연구사(경기지역 산림 장기생태 정보 활용 방안 연구)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표승현 연구사(미국선녀벌레 생활사 및 약제 방제)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이정순 연구사(산채류 및 산약초류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연구) 3명이 수상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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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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