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식품 수출, 우선 해외시장 정보부터 파악돼야

농식품 수출전략… 일본은 소포장화 해서 진출하고,미국은 맵고 달콤한 맛으로 승부

농림축산식품부130,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중국일본미국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시장정보 조사 결과 25건을 농식품 수출업계지자체농업인 등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심층조사에서 우선 주요 농식품 수출국 및 신흥시장 6개국(일본미국프랑스말레이시아콜롬비아페루)에 대해 심층 현지조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진출 길라잡이’(6)를 발간배포하였다.

본 보고서는 특히 각 국의 식문화, 농식품 소비 트렌드, 품목별 유통현황시장전망, 마케팅 전략, 수입통관 제도 등을 담고 있어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주요 10개 수출국(일본중국미국홍콩대만인니EU태국베트남러시아)에 대한 식품수입제도 모니터링결과와 미국 FDA 식품영양분석 라벨링 개정동향에 대한 자료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식품수입제도 모니터링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입제도 변경사항을 매년 분석업데이트 하여 한권에 담은 것이며, 식품수입과 관련한 최신 위생제도, 표시(라벨링) 제도, 품목별 통관 제도, 우리 농식품의 통관문제 발생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FDA 식품영양분석 라벨링 개정동향과 포장트렌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14.2월 제안한 식품의 영양성분표시 관련 라벨링 개정안에 대해 제안 배경개정안 세부내용과 더불어 미국의 식품포장 종류별 소비자 선호도 등을 담고 있다.

 

나라별로보면 (중국)유제품곡물제품 등에 5가지 병원균 제한량 규정(‘14.7), (베트남) 수입식품신고서 양식 변경(’14.1), (홍콩) 식품내 농약잔류 허용기준 시행(’14.8), (대만)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기규정 제정(‘15.7 시행), (인니) 충남 배 자카르타 항구 수입 허용(’14.1) 및 주세 12% 인상(‘14.1), (EU) 식품라벨링법 발효(’14.12) 등 각나라별로 다르다.

식품영양성분 라벨링 개정동향을 보면 1회 제공량 기준을 실질 섭취량으로 변경, 가당 성분 표기, 주요성분 글씨크기 확대 등이 있다.

, 포장 트렌드는 천연제품”, “확 줄였다는 문구 선호, “유리 재질 포장은 고급이라는 인식, 포장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신선도 유지기능을 담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일본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식품시장 현황 진단, 미국 서부항만 파업사태 분석,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규정집 번역자료 등 다양한 수출 이슈와 현안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2월 중에는 “‘15년 농식품 수출시장 전망”, “중국홍콩미국의 식품시장 현황에 대한 자료가 발간제공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출 정보조사 결과를 품목별 수출선도조직수출협의회, 농협, 지자체, 식품기업 및 관련협회 등에 제공하고, 수출전문가 컨설팅 사업, 상생협력 수출 경영자문단 컨설팅 등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강혜영 수출진흥과장은 정부는 수출농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 정보를 조사하여 제공하고 있고, 향후 중국할랄온라인 마켓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식품 신시장 등에 대해 농식품 수출업계가 보다 능동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정보조사 및 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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