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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짓는 열정으로 보람을 찾아 보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담당 김창윤 "올해 농사로 농업인들에 커다란 수확 맛보도록 해야"

<오피니언---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담당 김창윤>

 "올해 농사로 농업인들에 커다란 수확 맛보도록 해야"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채소재배 농업인은 시련의 해였다.통계청과 기획제정부의 ‘2014년 소비자 물가 동향’자료에 의하면 제주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채소 중에 무는 25.9%, 당근은 33.7%, 양파는 41%, 양배추는 43.4%가 2013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자료에 의하면 신선채소류 소비자 물가지수는 84.36%로 2013년 101.95%에 비해 17.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5년도에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최대 하락치다.

과일도 가격하락을 피하지 못했는데, 2013년도 대비 7.6%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럼 올해 전망은 어떨까?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UR의 영향으로 키위 개방이 확정된 이후에 필자가 오래전에 도외 선진농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키위 독농가를 방문해 우문을 던졌다. ‘키위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질문을 받은 독농가는 현답을 했다. ‘전망은 농업인 자신이 좋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열정적인 농부의 대답이 절로 생각을 스친다.

지난해 월동무와 양배추는 과잉재배의 여파로 생산량이 늘어나 수확전 산지폐기를 실시했다. 농업인으로써는 애써 키운 농작물을 수확도 못해보고 폐기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채소가격이 놓으면 어떠한가? 이 대목에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이제 채소도 출하할 때 적립된 안정기금이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격이 높을 때 적립해 두었다가 가격이 하락하면 그 적립기금에서 보상해 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또, 답습농사를 지양하고 보다 새로운 작형과 작목 도입이 필요하다.

얼마전 하우스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을 만났다.

이 농가는 하우스를 이용해 1년에 3작목을 반복해 농사를 짓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금치를 수확중인데 수확이 끝나면 바로 얼갈이배추를 심고, 그 이후에는 양파 육묘를 하면서 3.3㎡당 3~5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부지역의 주 작목인 월동무와 당근 일부는 시금치로 작목 전환 해 한 겨울 철 높은 소득을 올리고, 일부 면적을 시금치로 분산해 가격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지역에는 양배추, 브로콜리는 방울다다기양배추나 사보이 양배추, 라디초 등으로 분산시킬 필요성도 있다.


  당근의 경우도 자색 등 컬러당근이나 미니당근 등으로 품종 다변화와 함께 고명용이나 주스 등 다양한 이용방법 보급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이러한 일련의 재배와 가공방법을 도입한다면 2015년 농업전망은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

여기에 더 높은 기술력과 더 좋은 품질을 생산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궁리를 해야 할때이다. 문화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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