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협, ‘e-고기장터’ 시장진입 순항!

안심축산분사,사업출범 7개월 만에 1일 매출 3천만원 훌쩍 넘어서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분사장 함혜영)의 ‘e-고기장터’가 2014년 결산 결과 순조로운 시장진입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안심축산분사의 ‘e-고기장터’는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을 결합한 신개념 축산물 도매 유통채널로 사업출범 7개월 만에 총매출액 33억원을 넘어섰으며 현재 일 평균 3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e-고기장터’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요인을 살펴보면 첫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는 편리성, 둘째, 온라인 거래의 최대 장점인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의 합리성, 셋째, 한우동일성검사, 항생물질검사 등을 통과한 축산물의 안전성 등이 도매유통시장 수요 및 공급자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2015년부터 ‘e-고기장터’ 모바일앱(App)을 본격적으로 배포하여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제고함으로써‘구매회원 2000개소·매출액 300억원의 축산물 전문 쇼핑몰’이라는 목표에 한껏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사업원년부터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e-고기장터’가 앞으로 축산농가 및 육가공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주고, 구매자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국내 대표 장터로 성장할 수 있을지 2015년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e-고기장터’는 축산물 사이버 도매시장으로 사업자만 회원등록 및 거래가 가능하다.기동취재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