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나이야가라 건강댄스'... 챌린지 물결

2020아시아 태평양 스티비어워즈 프로모션 시상식 9월22일 온라인 생중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의 분위기 침체를 극복하는 건강 캠페인으로 ‘2020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나이야가라 건강댄스’로 가수 박서진이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펼치는 율동을 소개한 홍보 영상이다. 스티비 어워즈 심사위원들은 동 작품에 대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우수하고 기획·확산 방식이 매우 혁신적이라고 평가하였다.

 

참고로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마케팅·광고·산업 분야에서 거둔 혁신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는 22개국 1,200여 편이 출품되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평가 기준은 ‘혁신’으로 국제 심사위원 100명의 심사를 거쳐 100여 부문별 금·은·동이 최종 선정된다.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은 2020년 9월 22일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될 예정이다.

 

‘나이야가라 건강댄스’는 국가 공인 운동처방사와 스타 트레이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율동 동작을 개발하고,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여 완성되었으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농촌 어르신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하고 재밌게 트로트를 따라부르는 캠페인으로 확산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분위기 침체 등을 이겨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집에서 따라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종의 ‘챌린지’가 진행되어 율동을 따라하는 영상이 유튜브상에 30편 이상 확산되기도 하였다.

 

농식품부 윤원습 대변인은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맞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캠페인을 개발하여 국민이 먼저 공감하고 국민이 리드해 나가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