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가축시장' 설립 쉬워졌다!

가축시장 개설자를 지역축협 외에 축산업 품목조합과 축산 분야 비영리법인으로 확대

축산법 개정‧공포로 오는 11월 27일부터 가축시장 개설자가 기존 지역축협 뿐만 아니라, 농협법상의 축산업 품목조합과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축산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축산법 개정으로 한우협동조합, 낙농업협동조합과 같은 농협법상의 축산업 품목조합과 (사)전국한우협회, (사)한국낙농육우협회와같은 축산을 목적으로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도 가축시장 개설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시장‧군수 및 구청장에게 등록하면 가축시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89개 가축시장 개설운영 중이며 가축거래량은 연간461천마리이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해온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정에서 가축시장 개설 진입장벽 해소를 규제개선 과제로 선정(’19.4.18.)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서 축산법 개정을 추진하였다.

 

 

이번 가축시장 개설권자 확대는 지역축협으로만 한정된 가축시장 개설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가축시장 간 경쟁을 통해 축산농가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축시장 개설 확대를 통한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선정되었다.

 

농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축산법 개정으로 그동안 가축시장을 개설하지 못했던 품목조합이나 생산자단체도 가축시장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가축시장 간 경쟁을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높이고, 가축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aT, 삼성웰스토리와 손잡고 베트남에 K-푸드 전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와 함께,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삼성 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산 닭고기를 활용한 ‘K-급식 체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중국, 헝가리 3개국에서 해외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급식 메뉴 개발 시 K-푸드를 적극 활용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직영하는 마트 내 K-푸드 입점 품목을 꾸준히 늘려 K-푸드 수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T와 삼성웰스토리가 지난해 10월 국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과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최대 수출 품목인 한국산 닭고기의 소비 저변과 수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삼성 법인 내 9개 사업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됐으며, 한국 영계를 활용한 삼계탕, 옛날통닭 등 1만 8000식의 특식이 제공됐다. 특히 한국의 초복과 중복 시기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는 한국식 식문화를 소개해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삼계탕 부재료를 비롯해 향후 공장 내 미니마트에 입점 예정인 다양한 K-푸드를 전시·시식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