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도농상생기금 지원 위한 '상생협력위원회' 열려

도시농축협, 도농상생 위한 무이자자금 2천4백억원 지원키로

 

전국 도시농축협이 농촌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과 재해피해를 돕기 위해 무이자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달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를 개최하여 무이자 자금 2천4백억원 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농축협이 수익의 일정율을 출연하여 조성하는 자금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하여 농촌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박준식 위원장은 “도시농축협은 농촌농축협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도농교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