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산청군 RPC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낙점

강석진 의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선정에 크게 기여
발로 뛰는 현장 정치인으로서 민원 적극 해결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산청군)은 지난 2일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10억원 규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3일 열렸던 산청군 군정 정책간담회 개최이후 가장 큰 성과로, 강석진의원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현장정치인으로서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해주었다.

 

강석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산청군과 긴밀한 협조는 물론, 작년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선정되도록 힘써 왔으며, 최종적으로‘2019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산청군이 선정되는데, 강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진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산청군과 함께 정부의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지침까지 협의해,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최초 23개 시·군 중에서 우리 산청군이 선정된 것은 이재근 군수 및 군관계자, 군민들이 저와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에 대안을 제시해 협조를 구했던 결과다”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 농촌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 실질적으로 우리 농민과 농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선정은 6천300여평의 부지에 총 사업비 110억원(국비 40, 지방비 22, 자부담 48) 규모로써, 노후화된 RPC의 시설 현대화로 가공효율의 증대는 물론, 산청쌀 인지도 제고 및 쌀 생산농가소득 증대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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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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