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5일 성명을 통해 8일까지 진행되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에 대해 호주와 캐나다 등 영연방 3국과의 연내 비준을 위해 떠밀려 가듯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FTA를 추진하는 국가들은 TPP(Trands-Pacific Partnershi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으로서 향후 더 포괄적인 개방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축산인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으며 우리 한우산업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축산물로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FTA 협상 테이블에서 그 중요성을 무시해왔으며 정부의 마구잡이식 FTA는 우리 농업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농업이 경쟁력을 잃고 폐업이 증가해 식량자급율 축소, 농산물 가격급등, 농촌 황폐화 등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부는 한미 FTA 등 기존 FTA 체결에 따른 피해산업 점검 및 향후 대책 역시 재점검하고 앞으로 체결되는 국가와도 각 국가별, 피해산업별 대책을 재수립하고, 피해규모에 상응한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최근 39개 농업경영체(109개 농가)에 올해 첫 인증서를 발급하였다. 올해는 경기, 강원 등 전국 32개 시군의 123개 농업경영체가 신청을 하였으며, 1차로 53건에 대해 심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 39개 경영체가 인증을 받았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저탄소농업기술(초생 및 무경운 재배 등)을 활용해야 하며,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자재와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은 각 품목별 국가 평균 배출량 기준을 정하고, 이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적으면 저탄소 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기준이 국제기준보다도 엄격한 조건과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는 농민들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인증 신청이 약 4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3년도 34개 경영체가 인증신청을 해 31개 경영체가 인증을 받았지만, 2014년도에는 123건의 신청이 들어왔으며, 1차 심사에서 39개 농업경영체가 인증을 취득하여 올 하반기 제2차 심사가 끝나면 인증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설립 시 농업인요건을 확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공포(‘14년 8월 6일)하였다고 밝혔다.농업법인 제도는 협업적기업적 농업경영을 장려하고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90년 도입되었으며, 농업인 또는 농업생산자단체가 설립할 수 있다. 그러나, 설립등기 시 농업인 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도록 한 규정이 없어 그간 일부 농업인 등이 아닌 자가 정부지원, 농지소유 등을 목적으로 허위로 농업법인을 설립하는 사례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요건을 갖추지 않은 농업법인의 설립 및 건실한 농업법인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동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였다.개정 법령은 첫째, 영농조합법인 설립등기 시 조합원 5인 이상에 대해 농업인 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기존에는 창립총회 의사록 등 4가지 서류를 제출하였으나, 향후에는 조합원 5인 이상에 대해 농업인 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둘째, 농업회사법인 설립등기 시 설립하려는 자가 농업인 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비농업인의 출자한도 준수여부를 확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권)는 최근 3일간 강원도 농촌지역 고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하여 서울소재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전국의 있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회비를 납입하여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다양한 계층에 알리고,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소비촉진과 농촌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enews.co.kr
8월부터 기관마다 달랐던 한우 유전능력(혈통지수) 계산법과 표기방법이 같아진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8월부터 한우 계획 교배 서비스의 유전능력 제공 방법과 표기법을 통일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단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을 통해 씨수소의 능력과 혈통을 이용해 해당 개체는 물론, 태어날 자손의 능력까지 예측할 수 있다. 한우 개량 관련 기관들은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씨수소별 유전능력치와 어미 소 혈통을 이용해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치를 공식화해 자손의 능력 예측치를 계산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별로 유전능력 계산 방법과 표기법이 달라 농가에서 계획 교배를 하거나 새로운 개체를 구입할 때 어려움이 따랐다. 농촌진흥청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개량을 위해 기관들이 힘을 합친 결과, 농가에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라며, “해마다 씨수소 선발이 이뤄지는 2월과 8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kenews.co.kr
한국산 삼계탕의 미국 수출은 단순히 수출 품목 하나가 늘어난 것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우선 한국의 축산물이 미국에 수출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한국의 축산물은 기본적으로 미국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미국의 세계 최대의 축산물 생산국이며 축산육류의 기초 재료라 할 수 있는 사료곡물의 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한국은 미국이나 브라질 등에서 사료곡물을 수입하여 만든 사료로 가축을 키우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특히 미국의 닭고기 산업은 그 역사나 규모면에서 세계 일류다. 2013년 기준 생산과 소비량이 세계 1위이며 수출량은 2위(1위 브라질)일 정도로 막강하다. 한국은 매년 상당량의 닭고기를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수입하며 2013년에도 10만톤 이상을 수입했다.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산 닭고기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어찌 보면 비정상적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삼계탕은 일반 닭고기 시장에서 요구하는 가격 경쟁력과 다른 차별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의미다. 두 번째는 한국의 닭고기 산업이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미국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공인받은 것이다. 미국은 수입되는 모든 축산물이 미국의 법령과 검사 시스템, 위생안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이 팔도 전통발효식품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통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영세한 전통발효식품 업체의 참가를 촉진하기 위해 부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전년도 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인 경우 전통 발효식품 업체의 부스설치비(약 1백만 원)의 80%, 1∼5억 원은 60%, 5∼10억 원은 40%를 지원한다. 또한,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온라인 박람회’도 개최하여 참가업체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업체의 상품정보를 담은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업체 상품설명서’를 대량 제작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배포하여 전시회 이후에도 참여업체의 상품 수요처 발굴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발효식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시판매, 바이어 상담, 세미나 개최, 품평회, 시음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은 최근 농협서울지역본부 강당에서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 채형석 농협사료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농협목우촌은 지난 2006년 8월 1일 창립이후 100% 국내산 출산물만 활용하여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브랜드 대상, 국제품평회 금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이날 창립기념 행사에서 농협목우촌은 미래 청사진을 담은 “축산의 꿈과 고객의 행복을 이어주는 대한민국 NO.1 식품브랜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어 비전과 더불어 “브랜드가치 1위, 매출 1조원, 수출 삼천만불”이라는 세 가지 비전목표도 함께 발표하였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상반기 AI발생과 소비위축, 돼지가격 폭등과 같은 어려운 사업여건 하에서도 7월 누계 11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며 “2014년을 흑자결산의 원년으로 삼기 위하여 목우촌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오늘은 목우촌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중장기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다”며 “목우촌 전 임직원이 비전목표를 공유하고, 계열화시스템 구축, 비즈니스 역량강화, 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쌀 품종판별 및 밥맛 평가 워크숍’을 수원시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벼 연구동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쌀 품질 관리를 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국립품질관리원 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InDel마커’와 기존 기술을 이용해 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InDel마커’는 품종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 마커를 선발하고 그 결과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바코드화해 품종 간 차이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유전적으로 99 % 유사한 품종까지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분석 방법과 품종 간 유사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소개하는 기술들은 앞으로 기술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밥맛 평가는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순위법, 2점 비교 검사, 1∼2점 검사 등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보경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쌀 품종 판별 기술과 밥맛 평가 방법을 농업 현장과 지역 여건에 맞게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의 간 보호 기능성 인정에 이어 피로개선과 운동수행능력 향상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헛개나무 열매추출물은 2008년 알콜성 손상에 간을 보호하는 기능성이 인정돼 2009년부터 간 기능 보호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기능성이 인정받게 돼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3년간(2010~2012)에 걸친 산림청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후 2년간(2012~2013)에 걸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헛개나무 추출물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졌다.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나천수 박사는 "헛개나무의 피로회복과 체력증진 효능은 기능성 스포츠 음료 개발 등 기능성 식품산업에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헛개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임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1990년부터 임업기술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헛개나무와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유망 품목발굴과 산업화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국산 둔갑행위 등 원산지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12일~9월 5일까지 전국에 걸쳐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100명이 투입되며, 유관기관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우선 오는 8월 12일 부터 8월 21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이들 성수품을 제조가공하여 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미리 주문을 받아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통신판매업체를 위주로 단속하고, 이어서 추석이 임박하여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이와 함께 이른 추석으로 햅쌀 출하가 늦어짐에 따라 수입쌀의 국산 둔갑판매뿐만 아니라 구곡을 ‘14년산 신곡으로 연산을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에 농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하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
아시아종묘,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손잡고 신품종 육성에 나선다.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와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7월 25일 전남도농기원에서 ‘전남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 기술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협력하여 고품질 신품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아시아종묘와 전남도농기원은 우선 채소 종자시장의 글로벌화와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신품종 육성 기술과 유용 유전자원을 상호 지원, 활용함으로써 우수한 신품종을 육성하는 등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품종보호권의 통상을 위한 품종의 홍보와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및 보급에 대한 지원도 공동으로 펼친다. 이밖에도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류경오 아시종묘 대표이사는 “농도인 전남을 기반으로 전남도농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량의 유용 유전자원 및 원천기술과 아시아종묘의 최첨단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시설 및 우수 연구 인력이 접목하게 되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경주 전남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지금까지의 개선·시행 성과와 함께 추가적인 보완·개선 대책을 발표하였다.본지 7월 11일자 참조농식품부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농업인 등 민간이 취득한 재산에 대한 일제 조사 실시(1~4월), 지자체의 보조사업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 및 자체감사 실시(4~5월) 등 그동안 전반적인 보조금 관리상황을 점검하였다.이러한 점검·감사결과를 토대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의 선정부터 보조금 집행, 사후관리 등 단계별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재정비함으로써 보조금의 중복·편중·부당 지원 및 보조시설의 목적 외 사용 등 그동안에 지속해서 나타난 비정상적 관행이 근본적으로 방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50만 농업경영체에 대한 농업경영 정보(93개 항목)를 구축한 농업경영체 DB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의 사업별 관리프로그램을 연계·통합함으로써 자격 없는 자의 부정수급 및 직불사업 간의 중복지원 등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었고, 보조금 지원절차도 간소화·효율화되었다. 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기반을 둔 경영체별 경영정보, 지원 이력 조회 등으로 4대 직불제에 대한 중복수령 방지뿐만 아니라, 다른 보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친환경인증 농가 및 민간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기준 및 인증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농관원은 이앙·파종기에 제초제 등 농약 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농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118개 전담 특별조사반을 편성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에 대한 무작위·불시조사를 하였다는 설명이다. 조사결과 친환경 농자재에 농약을 섞어 살포하거나, 모내기 전 본답에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등 인증기준을 위반한 3,753 농가(3%)를 적발하여 인증취소 처분하였다.위반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학합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가 3,563 농가로 전체 위반농가의 95%를 차지하였다. 또한, 작년 연말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특별단속 및 처벌규정 강화 등으로 부실인증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규정 위반 사례가 남아있다고 보고 올해도 전국 72개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시행하였다.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13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제도개선과 강력한 단속 등으로 부실인증이 상당 부분 줄어드는 구체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인증기관의 부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분기 돼지 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유전 능력을 평가한 결과, 두록 참여 종돈장의 90kg 도달 일령 육종가(유전 능력)가 2008년에 비해 7일 줄었다고 밝혔다. 실제 형질을 나타내는 표현형은 2008년에 비해 9.6일이 줄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두록 평균 141.9일에 비해 6.7일이 빠른 것이다. 유전 능력과 정액 생산량 등을 고려할 때, 참여 종돈장의 부계 두록 90kg의 도달 일령을 하루만 단축해도 연간 약 45억 7000만 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돼지 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국가 단위 유전 능력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종돈장 간 우량 씨돼지의 선발과 교류, 평가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로 개량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부계는 5개 참여․협력 종돈장(금보, 농협, 다비삼성, 원산, 축산원)과 1개 핵군AI센터(다비중원)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미돼지 규모는 520마리다.모계는 2012년부터 7개 참여․협력 종돈장(금보, 농협, 다비삼성, 디앤디, 선진, 신청봉, 가야)이 요크셔 어미돼지 2,490마리, 랜드레이스 어미돼지 440마리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