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뉴질랜드 FTA협상’…졸속 추진 안된다 ! “FTA 피해산업 대책 마련하라!”

한우협회, 성명 통해 FTA 피해산업 대책 마련 촉구

 

전국한우협회는 5일 성명을 통해 8일까지 진행되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에 대해 호주와 캐나다 등 영연방 3국과의 연내 비준을 위해 떠밀려 가듯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FTA를 추진하는 국가들은 TPP(Trands-Pacific Partnershi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으로서 향후 더 포괄적인 개방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축산인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으며 우리 한우산업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축산물로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FTA 협상 테이블에서 그 중요성을 무시해왔으며 정부의 마구잡이식 FTA는 우리 농업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농업이 경쟁력을 잃고 폐업이 증가해 식량자급율 축소, 농산물 가격급등, 농촌 황폐화 등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부는 한미 FTA 등 기존 FTA 체결에 따른 피해산업 점검 및 향후 대책 역시 재점검하고 앞으로 체결되는 국가와도 각 국가별, 피해산업별 대책을 재수립하고, 피해규모에 상응한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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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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