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등 오염농경지가 2010년 이후 총 261.3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농경지에서는 그대로 농작물을 재배해 2013년도에만 중금속 오염 등으로 7종 61톤의 농산물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부터 GAP생산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경지 중금속 오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명희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농경지 오염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91.4ha에서 2011년 37.2ha로 줄어들었으나, 2013년 76.3ha로 다시 급증하여 총 261.3ha의 농경지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경지는 주로 광산, 산업단지, 쓰레기 매립장, 군부대 주변 농경지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오염 확인지역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이 사실을 통보만하고 있을 뿐 경작제한 등의 조치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당 농경지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2013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적발하여 폐기한 중금속 오염농산물은 쌀, 콩, 고추 등 7종 61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희 의원은 ‘토양오염 조사가 조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토양오염 개선사업으
갈색거저리 애벌레에 이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도 우리 식탁의 먹거리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에 대한 제조 공정을 확립, 영양 성분 분석과 독성시험 등 과학적인 안전성 입증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9월 30일 새로운 식품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다.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으면 승인받은 형태와 제품으로만 식품 판매가 가능하며, 일정 기간 동안 문제가 없으면 일반 식품원료로 등록할 수 있다.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건조분말은 단백질 58%, 지방 18%, 탄수화물 17%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7%,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올레산은 100g당 약 8g∼14g 들어 있었다. 이밖에 구성아미노산 중 글루탐산과 프롤린이 많이 들어 있고, 무기질 중에는 인과 칼륨이, 비타민 중에는 B3와 B9이 많이 들어있다.안전성 연구 결과, 사람에게 전혀 위험이 없으며, 병원성 세균도 존재하지 않았다. 동물을 이용한 알레르기 혈청시험과 독성시험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제조공정은 절식과 세척 과
해외로부터 유입된 병해충으로 인해 농민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식물방역법」에 따라‘처음으로 국내에 유입되었거나 이미 국내의 일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병해충이 퍼져서 농·임산물에 중대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공적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윤명희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적방제 대상 외래병해충 피해현황’을 보면, 2010년까지 발생하지 않았던 외래종으로 인한 피해가 2011년 1종 11.6ha에서 2013년 5종 88.6ha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배추 한 품목에서 발생하던 외래종 피해는 2012년 배추, 파프리카, 앵두, 2013년 딸기, 배추, 나리, 토마토 등으로 품목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윤명희 의원은 ‘외래병해충으로 인한 피해의 확대가 확인된 만큼 정부는 검역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예찰활동을 강화해 전염성이 큰 외래병해충의 피해를 2중·3중으로 예방해야한다고’고 주장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계화율이 낮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조와 기장을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일반 농가에서는 조와 기장을 사람이 거둬들여 낟알을 털고 자연바람으로 정선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콤바인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조와 기장은 씨알 크기가 1.4mm~1.6mm로 매우 작고 가벼워 알곡 손실이 많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벼 콤바인에 탈곡망을 덧대고 조작 방법을 조와 기장에 맞게 바꿔주는 방법으로 수확-탈곡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먼저, 기존 벼 콤바인에 장착돼 있는 탈곡 정선망 위에 직경 6mm 크기의 촘촘한 그물모양의 탈곡망을 덧댄다. 탈곡드럼의 회전 속도는 ‘보리 수확’에 고정하고 회전 속도를 벼의 2/3 수준인 약 850회/분으로 조정한다. 배진량은 ‘적게’에 고정하고 송풍바람의 세기는 ‘약’(약 2.40 m/초)으로 하면 낟알이 흩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시험 결과, 개발된 콤바인 조작 방법을 따르면 수확·탈곡 시간을 약 10a당 20시간(90%) 정도 줄일 수 있었다. 개발한 콤바인 수확 방법은 기존 콤바인에 비해 약 36% 이상 알곡이 떨어지는 비율이 좋아 재탈곡과 추가 정선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조와
‘네마킥’은 유기인계 살충제의 신규물질인 이미시아포스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트콜린의 활동을 저해, 정상적인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하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작용기작으로 강력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네마킥’은 일반적인 토양해충약으로 방제할 수 없는 선충까지 방제할 수 있는 신물질 약제이다.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하면 약제가 토양 중에 있는 선충에 직접 접촉되어 극히 낮은 농도에서도 확실하게 치사시키는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약제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이미 뿌리에 침입한 선충까지도 강력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약효지속시간이 길어 참외는 물론 재배기간이 긴 작물까지 토양 선충방제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시스트선충 등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강력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네마킥’ 입제는 일반 토양 살충제와 달리 토양 산도나 온도변화에 따른 약효변동이 적고 토성에 따른 약효차이도 적은 안정한 약제이다. 그리고 토양해충을 모두 죽이는 토양소독제, 미생물전멸제와 달리 환경에 무해하며, 유익한 토양미생물을 보호하는 신개념, 신물질의 선충전문약제이다. kenews.co.kr
50대 연령층의 학교교육 여건 불만족 39%, 사교육 여건 불만족은 43%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2013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교육여건에 대한 불만족 수준이 도시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자녀의 학교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불만족 수준은 23.6%로 도시지역의 13.9%에 비해 9.7%p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녀의 사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불만족 수준이 30.0%에 달해 18.4%를 나타낸 도시지역과 비교해 11.6%p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는 2008년 동 조사에서 자녀 교육여건에 대한 불만족이 36.0%로 도시지역의 24.3%에 비해 11.7%p 높게 나타난 것과 사교육기회에 대한 불만족이 41.3%로 29.7%를 나타낸 도시지역에 비해 11.6%p 높게 나타났던 결과와 비교해 여전한 결과여서 농어업인들이 생각하는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의 교육여건 격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자녀의 학교교육 여건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농어촌지역이 29.5%로 도시지역의 32.9%에 비해 3.4%p 낮게 나타났
개인 임대 저수지는 불법 건축물과 식재로 농업용수 기능 상실 한국농어촌공사가 목적 외로 임대(수면임대)한 저수지 321개소 가운데 일반 개인에게 임대된 29%(94개소)가 관리소홀로 인하여 극심한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농어촌공사가 무분별한 수면임대로 저수지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일부 저수지는 임대업자의 불법 건축과 식재 등으로 사유화 되다시피 하여 농업용수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저수지 관리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3,372개소 중 낚시터, 내수면어업, 수상레저, 수상교육훈련장, 수상골프연습장 등으로 수면임대 된 저수지는 321개소다. 이중 71%(227개소)는 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어업계, 양식계, 학교, 협회, 지자체 등 공공의 이익과 목적을 가진 단체에 임대되어 있고, 29%는 일반 개인에게 임대되어 있다. 농어촌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수면임대 저수지의 평균 수질은 COD 7.0ppm, 일반관리 저수지 평균인 5.1ppm보다 1.9ppm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업재해율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업종사자의 재해율이 우리나라 산업재해율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의 경우 평균 0.5%였으나 임업재해율의 경우 2.64%의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일반적으로 재해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건설업 재해율의 경우 0.9%로 임업재해율 보다 3배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 제조업 0.7%, 농업 1.2%, 어업 1.4%로 타 업종 재해율 역시 임업재해율 보다 낮았다.연도별 임업재해율은 2009년 4.17%, 2010년 2.80%, 2011년 2.11%, 2012년 2.46%, 2013년 2.64%로 2009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2년 기준 임업 근로자수(73,759명)가 전년도(93,814명) 대비 22%(약 2만명) 줄어들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재해율을 보여주고 있다.박민수의원은 “임업재해율이 매년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것은 현재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는 안전관리 활동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산에서 행하는 임업사업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재해발생률이 높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에 나선다.북한이탈주민 중 약 200가구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43가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작목에 따라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멘토(상담 지도자)·멘티(상담자) 결연을 맺어 영농상 어려움을 전화나 현장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청 지역에서 오미자와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장 기술 지원 요청으로 10월 6일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맞춤형 현장 상담을 벌였다. 이를 계기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상담을 받은 북한이탈주민 A씨(53세, 오미자 재배)는 “농사를 지은 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기술이 궁금했는데, 농장에 찾아와 개선 사항과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짚어줘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며, “올해 처음 생산한 오미자 판매가 힘들었는데 도움을 준 농촌진흥청 직원들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산림청은 최근 증가하는 자연휴양림 방문객을 인근 농산촌 마을로 연계하여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자연휴양림-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자연휴양림-농촌체험휴양마을의 연계의 일환으로, 9개 휴양림, 12개 마을이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역 농산촌 생산품 판매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 MOU를 합동으로 체결한다. 자연휴양림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협력 MOU 체결은 최근의 힐링과 체험 중시 여행 트렌드에 따라 증가하는 자연휴양림 방문객을 인근 농산촌 체험마을과 연계하여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휴양림과 농촌체험마을의 규모와 방문객 수로 볼 때 앞으로 마을과 인근 휴양림의 연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미칠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
촉성재배용 ‘국민꿀수박’ 농가에 인기내년 3․4월 출하 목표로 씨앗 선택해야 단경기인 3~4월 조기 출하를 겨냥한 수박 종자 시장이 추석을 지나며 가동되고 있다. 또 내년 5월초부터 출하를 목적으로 2기작 수박 파종기를 2개월 앞두고 벌써부터 종자업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내년 수박시장은 여전히 타원형계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올해 돌풍을 일으킨 아시아종묘의 속이 노란 망고수박(슈퍼골드)등 이색 컬러 수박 바람이 내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만생종으로는 원형계 수박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수박 주력 품종들이다. ◇플러스허니큐 수박= 타원형계의 식감이 좋은 고당도 품종이다. 수박 단경기인 3~4월 출하를 목표로 한 촉성재배, 4~5월 출하를 위한 반촉성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따라서 저온에서도 생육이 왕성하다. 또 암꽃 발생이 양호하며 착과력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균일도가 높으며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난 고품질계 꿀 수박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만 지나친 저온에서 재배하면 착과가 불량하고 비대 생장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설강102 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운영하는 쌀가공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쌀토리몰’이 이달 말까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쌀 소비문화 복원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한 이벤트로 ‘쌀토리몰’의 신규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米인의 상자’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쌀토리몰’ 홈페이지(www.ssaltorymall.co.kr)에 접속한 후 신규 회원으로 가입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100명을 선발하여 오는 11월4일(화) 쌀토리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들에게는 ‘쌀토리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로 알차게 꾸며진 ‘米인의 상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米인의 상자’의 ‘米인’이란 우리 몸에 딱 맞는 쌀가공식품을 먹고 겉모습뿐만 아니라, 몸 속 건강도 챙기는 미(美)인을 일컫는다. 이 상자 안에는 인절미 라이스볼, 리빙 라이프-그래놀라 등 ‘쌀토리몰’에서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 8종(1만원 상당)과 쌀토리 캐릭터 상품(캐릭터 가방, 포스트잇, 스티커)이 들어 있다.‘쌀토리몰’ 관계자는 “국민 식생활이 다양화·간편화 되어 가면서 줄어만 가는 쌀 소비량으로 인해
대구·경북과 충남·세종이 36곳, 광주·전남 27곳, 강원은 한 곳도 없어김우남 의원 “안전농식품 생산 위해 선제적인 수질관리 필요” 전국 주요 농업용 저수지 825개 중 17.8%인 147개소의 저수지 수질 오염도가 농업용수 수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우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3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보고서’에 의하면, 20만㎥ 이상 또는 수혜면적 30ha 이상인 주요 농업용 저수지 825곳 중 농업용수 기준을 초과한 Ⅴ(나쁨) 등급은 83곳, Ⅵ(매우 나쁨) 등급은 64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시설 평균 COD도 5.8mg/L로 Ⅳ등급인 ‘약간 나쁨’에 해당되어 수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 및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제2조 관련 별표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Ⅳ등급인 ‘약간 나쁨’ 이상을 충족하여야 한다.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저수지는 2011년 114곳이었으나, 2012년 138곳, 2013년에는 147곳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질오염이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중 시설이 폐지된 저수지 22개소는 적절한 활용계획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시설폐지 저수지의 경우 더 이상 농업기반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활용 및 처리되지 않으면 흉물로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면서 활용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공사 소유 저수지 중 택지개발 등 인근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시설이 폐지된 저수지와 인근 농경지 전용 등 기능상실로 인해 폐지된 저수지를 합쳐 시설이 폐지된 저수지는 총 22개소에 이르고 있다.시설 폐지 저수지는 특성상 면적이 넓고 산 아래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공원 조성 등 공공목적 활용이 아니라면 민간에 처분이 어려우며, 처분이 가능한 일부 저수지의 경우 지자체의 무상사용 공원화 요구와 일부 지역주민들의 처분 반대 여론 등으로 인해 처분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공사에서는 마땅히 폐지 저수지 관리예산이 없어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나빠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폐지 저수지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도 있어 고민이
5인 미만 농어업인 종사자의 대부분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농업인 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농업인 재해율은 1.26%로 전체 산업 재해율 0.59%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최근 3년 새 농업 재해자 수는 2011년 575명에서 2012년 603명, 2013년 638명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다수 농업인은 노동집약적인 산업특성이 강하고 농약‧농기계의 의존율이 높은데다 작업환경이 밀폐 또는 고온다습한 특성으로 타 산업에 비해 안전사고의 발생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사고유형별 농업인 재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기준 재해사고의 발생건수 전체 603명 중, 떨어짐 139명, 넘어짐 111명, 끼임 85명, 절단‧베임‧잘림 35명, 부딪힘 35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통계는 10월 말 나올 예정)그러나 현재 산재 보험은 법인 또는 상시 5인 이상 농작업 중 상시근로자로 한정되어 있어 농업경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