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최근 막걸리의 날을 맞아 중국 상해와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언론사 및 막걸리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중‧일 공동 막걸리의 날’선포식을 갖고 햅쌀막걸리 출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2011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햅쌀막걸리를 출시하고 시음행사를 개최해왔다. 작년에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는 막걸리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막걸리의 날 홍보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중국에서 막걸리는 한류의 영향과 건강에 좋은 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매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대중국 막걸리 수출은 올해 9월까지 전년대비 25.1% 증가한 1,439천불을 기록중이다. kenews.c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친환경적인 장묘문화를 퍼트리기 위해 ‘수목장림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민인식 변화로 화장(火葬)을 통한 수목장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목장림 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2017년까지 국립ㆍ공립ㆍ공공법인 수목장림 조성지 24개소 확보를 목표로 수목장림 시설 확대, 수목장림 관련 법령 등 제도정비, 불법․부실 수목장림 근절 방안 마련, 수목장림 관련 교육과 홍보 등을 담고 있다.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수목장림 활성화 추진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묘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수목장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참고로 최근 화장률은 2000년 33.7%에서 2012년에는 74.0%로 증가했다. 화장 후 장사방법에 대한 선호도는 수목장이 44.2%, 납골 37.0%, 자연장 11.8%, 기타 7.0% 순으로 조사되는 등 수목장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박시경 kenews.co.kr
한중FTA 졸속 타결… 강력규탄!!!농민단체들, 한중FTA 국회 비준에 앞서 농업피해 대책 촉구 11월 10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농업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농축산물 협상의 경우 쌀은 완전 제외하고, 농수산물 분야와 관련해서는 농수산물 자유화율을 품목수 기준 70%, 수입액 기준 40%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양허제외는 30%에 불과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특히 대두와 참깨, 팥 등의 농산물은 저율관세할당 품목에 포함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또한, 박근혜 정부가 확실한 피해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정상회담에 맞춰 한중 FTA 협상을 조급하게 타결했다는 사실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등 비난의 수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한중 FTA와 더불어 영연방 3개국과의 FTA 추진, 쌀 관세화 전환 등 개방 농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와관련 한농연은 “농업인이 납득할 만한 피해대책을 강력히 요구하며 전국 300만 농업인은 국회 비준 저지를 위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한편, 내년도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5.7%에 대비, 농업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월 29일(토)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우유 안산공장을 둘러보고 중앙연구소에서 긴급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 현장간담회 자리에는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과 낙농가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낙농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국 전체 집유량 33%를 차지하는 최대 유가공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식품매출액에서도 서울우유는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농심, 오뚜기에 이어 5위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서울우유 안산공장은 시유와 멸균유, 발효유, 치즈등 64개 인기품목들을 생산하고 있어 낙농 등 동종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 충북 진천에서 ‘팜스코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전목장의 우수한 사례를 통해 낙농목장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팜스코 우수목장 중 하나인 이전목장은 1984년 송아지 3두로 시작하여 현재, 현재 65두 착유, 두당 35.6리터를 납유하여 월평균 3,200여만원의 사료비 공제수익을 올리고 있는 우수목장이다. 특히 열악한 환경조건 속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전목장의 김주돈 대표는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팜스코를 믿고 함께 했고, 마침내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팜스코와 거래하며 지속적인 유량 증가와 유질개선, 그리고 번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주인호 팜스코 축우PM은 “세계적인 낙농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유량 6kg#8729;규모 50% 상승을 통해 2.2배의 수익을 창출해내어, 낙농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두현 팜스코 지역부장은 “이전목장의 성공의 비결은 철저한 육성우 관리 및 환경관리, 영양관리에 있었으며, 앞으로도 팜스코는 이전목
로컬푸드 국제 컨퍼런스, 열린 간담회, 국내 포럼, 소비자 대회 등전국 로컬푸드 관계자 및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11월 7일(금) 오후 1시부터 양평군 kobaco연수원(구 남한강연수원)에서 ‘2014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양평’이 열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로컬푸드’에 대해 전국 각지의 로컬푸드 관계자 그리고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며, 열린 거버넌스를 통해 대한민국 로컬푸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열린 거버넌스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세부 프로그램은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의 서막을 올리다’(개회식 및 선포식), ‘한·미·EU·일의 로컬푸드 운동 현황과 정책’(로컬푸드 국제 컨퍼런스), ‘로컬푸드 2015를 말하다’(로컬푸드 열린 간담회-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로컬푸드 정책추진과 로컬푸드운동의 방향’(국내포럼), ‘로컬푸드 소비자를 만나다’(로컬푸드 소비자 대회)로 구성된다.양평군은 개회식을 통해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원년을 선포하며, 국제 컨퍼런스에서
김우남 위원장이 상임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농협중앙회에 조속한 추진을 요구해왔던 최소 200억원 규모의 농협제주물류센터가 2015년 착공돼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저장 및 가공 등에 따른 수급조절 안정화와 상품화로 인해 제주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을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농협중앙회는 22일 김우남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주권 농협물류센터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냉장·냉동 창고, 집배송장, 유통가공 작업장, 최신식 저온저장고인 장기보관용 CA창고 등의 복합시설을 갖춘 제주권 농협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올해 12월까지 1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완료한 후, 3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2015년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최소 200억원 규모이나, 지가 · 건축비 등의 상승요인과 향후 수요증가를 고려하면 총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물류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5대 권역(수도권과 영남, 호남, 강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산 풀사료를 ‘사료가치 정밀분석기법(CNCPS)’을 이용해 평가한 결과를 소개했다.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개발한 ‘사료가치 정밀분석기법’은 사료 내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분해 속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젖소의 산유능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지면서 영양 요구량도 늘어 낙농농가에서 보다 정밀한 영양 급여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만들어졌다. 이번에 분석한 풀사료는 국내에서 많이 생산#8231;이용하는 옥수수사일리지, 호맥, 볏짚,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총체보리 등 모두 6종이다. 분석 결과, 조단백 함량은 2개 지역(충남, 전남)에서 수집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13.42%, 13.39%로 지역차 없이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수단그라스의 조단백 함량은 3.90%, 6.20%로 다른 품종에 비해 지역 간 편차가 컸다. 조지방 함량은 이탈리안 라이스라스가 2.44%, 2.99%로 다른 풀사료에 비해 비교적 균일하고 높은 결과를 보였다. 비단백태질소화합물(NPN)은 볏짚을 제외한 다른 품종에서는 20.88%~68.31%/CP로 전반적으로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조단백 함량이 높아 비단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7일부터 1년간 연임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2011년 10월 aT 사장으로 취임,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해 왔다. 김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33년간의 농업분야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로서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 추진에 있어 ‘창의와 혁신’을 강조하는 등 우리 농업의 미래비전에 대한 신념과 열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3년간 aT 사장으로서 다양한 가시적 성과도 견인했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거래액 1조 6천억원 달성(‘13), 농식품 수출액 80억불 수준으로 증대, 선제적 수급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주요 채소류 가격변동률 완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설치(‘12) 등 유통과 수출, 수급과 식품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성과를 제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관들의 지방 이전에 대비하여 고객 소통채널인 창조마당 설치, 사업별ㆍ지역별 경영자문위원회 운영,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전국대학생 네트워크인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발족, 농업ㆍ농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소통과 동반성장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재수 사장은 “중요한
우리 고유의 전통주인 막걸리 원료가 여전히 우리 쌀이 아닌 수입쌀로 대부분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막걸리 제조업체 65.7%가 수입쌀을 막걸리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막걸리 매출액 10위권 내의 기업의 수입쌀 사용비율은 86.1%나 되며, 수출액 10위권 내의 기업의 수입쌀 비율 또한 78.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또한 국산 쌀 소비활성화를 노력하기 보다는 수입쌀을 소비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산 쌀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에 조직한 쌀 가공식품수출지원단(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용 쌀 5개년 수급계획에 의하면 2018년까지 4천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산 쌀 34.3%, 수입산 쌀을 65.7%까지 상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쌀 가공식품수출 금액은 5,553만 달러로 국내산 43%, 수입산 57%쌀을 사용했으며, 국내 매출액 상위(10개) 쌀 수출업체가 사용한 수입산 쌀은 6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문표 의원은 “우리민족의 애환이 서린 전통술인 막걸리가 물만 우리 것이지 알맹이 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29일부터 30일까지 생산자·소비자단체 대표를 비롯한 전국의 시·군 이통장 대표와 직원 등 780여 명이 함께하는 ‘농정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농관원은 지난 ’07년부터 매년 ‘이통장협의회’ 를 통해, 농정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통장 대표를 비롯한 생산자·소비자단체대표 등이 참여하는 ‘농정협의회’로 확대·개편하여 보다 폭넓은 현장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안전·품질관리와 농정 홍보 유공자 등 21명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수여하면서, 농관원이 고품질·안전 농식품을 선호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농장에서 식탁까지 현장점검을 강화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고, 과학적 데이타에 기반한 스마트 농정체계를 구축하여 농림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정 기반을 마련, 획기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농정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자가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식품 품질·안전관리가 중요하다.” 라며, “올
산림조합중앙회(부회장 서동면)는 최근 양일간 강원도 강릉 임업기계훈련원에서 제5회 임업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계통조직 기술 인력의 실무능력 배양과 산림기술자 및 산림조합 직원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직원 상호간 단결력 증진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도별 1팀씩 8개팀이 선의의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미션은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듀티어링(Eduteering) 프로그램으로 각종 임업 단체의 산림교육 과정에 적용되고 있으며, 주요 미션으로는 훈련원 실습림에서 GPS를 활용하여 위치를 이동하면서 10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산림조사(수종식별, 흉고직경, 수고, 임령, ha당 재적산출 등), 임업장비 분해결합, 숲가꾸기 작업의 선목방법 등 다양한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경연을 마치고, 단결상은 경남지역, 우수상은 전북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강원지역(강원지역본부 함형도, 정선군산림조합 박상진, 고성군산림조합 김복재)이 수상하였다. kenews.co.kr
김포시 하성면의 친환경 인증 배추밭을 찾은 인터넷 카페 한강 새도시 아름다운 엄마들(이하 한아름) 회원 학부모들이 “김포지역에도 안전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면서 반가워했다.지난 5월 개소 이후 선진지 학교급식지원센터 벤치마킹과 관내 현황조사를 마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학부모들과 함께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지난 13일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인터넷 카페 ‘한아름’ 임원진 학부모들과 함께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하성면 시암리의 친환경 인증 배추밭을 돌아보고 즉석에서 배추 속 잎을 시식한 뒤 하성면 전류리의 친환경 농가로 이동, 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로 요리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김포지역 농업 환경과 로컬푸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는 “일부 공장지역의 환경오염 뉴스 등으로 김포 농산물에 대한 꺼림칙한 생각에 멀리 친정에 갈 때마다 장을 보아왔는데 이젠 김포에서도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에서 급식 도우미를 하면서 친환경 마크를 붙인 식자재를 보면서도 진짜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