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인 황기와 지치로 만든 복합물이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기능성 식품 소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황기복합물이 무릎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과 공동 연구로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알아냈다고 밝혔다. 인체 적용 시험은 대조군, 시험군 각각 44명, 총 8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실시했다. 대조군은 위약(placebo)을, 시험군은 2.25g/1일 황기복합물을 포함하는 시제품을 복용했다. 그 결과, 관절 건강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들이 개선됐다. 통증 지수(바스(VAS))는 44.7% 줄어들었고, 한국형 무릎관절 점수(케이케이에스(KKS))는 35.8% 증가, 무릎관절 기능 점수(워맥(WOMAC))은 38.2% 감소했다. 대조군의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시험군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됐다.또한, 황기복합물로 만든 시제품을 복용하는 12주 동안 특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황기복합물이 안전한 원료임도 확인했다.인체적용 시험에 앞서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황기복합물이 무릎 연골보호에 효과가 있는지 검정을 마쳤다. 동물실험에선 동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약용작물 수확철을 맞아 품질 좋은 약용작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알아야 할 수확 방법과 건조 방법을 제시했다.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약용작물은 주로 잎이 떨어지고 자람이 멈추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이 때 거두는 대표적인 약용작물은 도라지, 더덕, 황기, 천궁, 삽주(백출) 등이다. 맑은 날 수확하는 것이 좋고, 손상되거나 병에 걸린 것은 골라낸다. 도라지는 식용으로 쓸 경우 연중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용일 경우, 3∼4년차에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은 후나 이른 봄에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더덕은 밭에 심은 후 2∼3년차에 수확할 수 있는데 1개당 30∼50g 이상이어야 상품성이 있으므로 수확 시기를 잘 맞춘다. 황기는 약용의 경우 보통 3년차 늦가을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내년에 수확을 고려한다면 이번 가을엔 뿌리 위 6∼9cm 부위의 줄기를 낫으로 벤 다음 겨울을 나도록 한다. 천궁과 삽주(백출)는 10월 하순부터 잎과 줄기가 황색으로 변하면 수확하면 된다. 천궁은 잎이 달린 채로 캐서 흙을 털고 밭고랑에서 1∼2일간 말린 다음 걷어 들인다. 삽주는 수확 전에 지
서울농협(지역본부장 김형신)은 최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지역본부에서 도시와 농촌, 중앙회와 농축협 간의 소통 확산을 위한 ‘2018 서울농협 상생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중앙회, 농축협, 농협은행 등 서울농협 임직원 23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농협의 역할 제고방안과 중앙회 계열사와 농축협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형신 서울지역본부장은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서울농협 전 임직원이 상생협력하여 도시농협의 역할을 인식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한살림과 함께하는 ‘토박이 씨앗전’을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식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전은 위기에 처한 우리 종자의 현주소와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토박이 씨앗이란?’, ‘토박이 씨앗 농산물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 ‘쥐눈이 콩나물 키워보기’, 토박이 씨앗 실물 등을 전시했다. 시범전시 기간(10월 24일~10월 29일)에 방문한 관람객은 “예전에 우리가 가을걷이 하여 좋은 종자를 추려내고 심었는데, 요즘은 외국에 비싼 사용료를 주고 수입 종자를 써야 하는 점이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은 “우리 씨앗인 쥐눈이콩을 집으로 가져가서 싹트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시가 마음에 든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어린 시절 쉬나리팥, 흰울타리콩 등은 쉽게 볼 수 있는 씨앗이었고, 자주 심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져 가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농가들이 우리 종자를 널리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살림 곽금순 상임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농어촌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전국 13개의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12년에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7년까지 6차에 걸쳐 119개 마을권역을 지정한 바 있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에 4,527차례 141천여명의 청소년이 방문 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8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신청한 14개 마을․권역 중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13개 마을·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지정 요건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시설 보유와 함께 인성교육 프로그램 3건 이상, 농어촌 체험, 인성교육 및 체험 지도인력을 보유하여야 하며, 안전‧위생관리, 농어촌 체험 등 추진실적, 교육‧홍보 능력 등 인성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일선 학교장 등 인성교육 및 농촌체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안전 관련 분야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인성 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Tech and Franchise Show 2018, VIETRF)’에 참가했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서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얌샘김밥’, ‘왕빈자삼파전’ 등 8개 참가업체 모두를 중소외식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한, 종합홍보관에서는 해외진출 외식기업 디렉토리북 등을 배포하며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중소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젊은 소비층의 성장으로 외식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1.1% 성장해 오고 있다. 베트남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aT는 2011년부터 VIETRF에 참가해왔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31개 업체, 매장 수는 322개에 달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외식시장은 젊은 소비층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해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주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11월에는 메밀과 배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한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밀은 씨를 뿌리고 거둘 때까지 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구황(救荒)작물이다. 최근에는 주로 여름에 먹지만 조선시대의 ‘농가월령가’에는 10월의 음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메밀에 많은 루틴(rutin)은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메밀은 곡류에는 적은 단백질이 12%~15%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도 5%~7%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 B2도 풍부해 피로감은 덜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좋은 메밀은 삼각형 모양에 모서리가 뾰족하며 낱알이 잘 여문 것, 윤기와 광택이 나는 지를 보면 된다. 구입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는 주로 가루를 내 국수나 떡,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상품 판촉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유통‧판촉(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와 농협이 추천한 경영체 등 22곳이 참여했다. 장류‧식초‧장아찌 등 발효식품과 과실 농축액·쌀 가공품·차(茶) 등 152개 제품을 선보이며,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보다 5%~10% 저렴하게 판매했다. 참가 경영체들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에 아이디어를 더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곳으로, 원물 생산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경영인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해 1월 농촌진흥청과 농협의 업무협약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소득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판촉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뛰어난 농촌융복합산업 가공 상품을 찾아 상담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4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올해 쌀 생산조정제 참여, 양파·마늘·보리 수급안정 추진, 각종 자재가격 인하, 농촌 인력공급 확대 및 각종 농업 재해에 적극 대처 등 농산물 제값받기와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그간 추진현황을 돌아보고 또 본격적인 쌀 수확기와 김장철이 시작되는 만큼 쌀가격 안정과 무·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허식 부회장은“농가소득 증대야말로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이며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많은 의원들께서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만큼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지역단위 조직 역할 제고를 위해 다음달 초까지 전 지역본부 대상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8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4.9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한 163.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2018년 5월에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10월 식량가격지수 까지 지속하였다. 설탕·곡물 가격은 상승하고 유제품·육류·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상승 품목군에서 설탕은 ’18.9월(161.4포인트) 보다 8.7% 상승한 175.4포인트 기록하였다. 설탕 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주요 생산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기후 문제로 인한 생산 부진 전망에 기인하였다.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가 바이오에탄올 원료로 사용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은 ’18.9월(164.0포인트)보다 1.4% 상승한 166.3포인트 기록하였다.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9% 높은 수준으로, 미국 옥수수 가격이 수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밀 또한 호주의 작황 악화에 따른 공급량 부족 전망에 따라 상승하였다.반면, 쌀 가격은 수확기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 및 수출국간 경쟁과 더불어 환율 변동이 자포니카와 향미 가격에 영향을 주어 하락하였다. 하락 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전국 농업계 대학(원)생 대상 농업기계 검정현장실습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은 10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에 새롭게 단장한 분석검정본부 농기계검정동에서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공학과 대학(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검정제도를 소개하고, 농업용트랙터․농산물비파괴선별기 및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 등에 대한 검정현장 방문 및 운전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현장실습은 논농사 시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드론)의 검정현장과 실제로 조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인항공살포기를 검정하는데 필요한 계측장비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농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팜과 관련된 기자재 검정을 위한 계측시스템과 측정원리 등을 실습하고, 농업용트랙터의 출력을 측정하는 PTO 측정에 사용되는 동력계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료소비량계 등 측정센서의 위치를 직접 결정 및 설치한 다음 실제 PTO 출력을 측정하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2일 양주 천생연분마을에서 NH농협은행 우수 기업고객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도농공감 과정’을 실시 했다. 이번 과정은 ‘농업·농촌의 가치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배추·무·고구마 캐기, 목화인형 만들기, 연잎밥·연잎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며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 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자녀들은 서툰 호미질로 빨간 고구마를 깨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고, 마을에서 직접 키운 목화솜을 이용한 목화인형 만들기 시간에는 체험지도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직접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마트에서만 보던 배추와 무를 땅에서 직접 뽑아 보고 연잎밥도 만들어 먹어 보는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의미가 컸다.”면서,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색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에서 혈당 저하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구명했다. 이번 실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자미’, ‘단자미’ 등 자색고구마 6종을 대상으로 했다. 자색고구마에서 안토시아닌을 추출해 동물실험을 한 결과, 15종의 안토시아닌 중 혈당저하 효과를 갖는 성분이 시아니딘 계열의 안토시아닌 배당체 No.9인 것을 확인했다. 이 성분은 자색고구마에 들어 있는 15종의 안토시아닌 중 항산화 활성이 가장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14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혈당이 높아진 쥐에게 안토시아닌 배당체 No.9을 투여했더니 1시간 후 혈당이 약 18% 낮아졌다. 이때 체중 1kg당 80mg을 투여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자색고구마 6종의 100g당 총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했더니 ‘신자미’ 품종이 1,459.0mg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100g당 안토시아닌 배당체 No.9 함량은 ‘단자미’ 품종이 208.9mg으로 신자미보다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자미’ 품종은 현재 경기도 포천과 전라남도 해남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저널 ‘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상임대표)가 주최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실무기획단과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가 공동주관한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농업인의 삶의 질,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라는 주제로 2일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주인 센터장이 의료 서비스 확충, 취약계층 복지지원 확대, 농어촌 교육 여건 보장 등 농어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하였고, 이어서 국립농업과학원 이경숙 팀장이 농업인 안전재해 현황과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선진국의 농업인 산재관리의 사례를 제시하며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유수상 센터장,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이민수 교수,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최경환 원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강성필 과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유춘권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승호 상임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갈수록 커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하는 식품박람회‘카자흐스탄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 2018)’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21회째 개최되며 CIS 국가 바이어들의 참여도가 높으며 아시아권 바이어도 다수 참여하는 박람회이다. 작년 기준 36개국 456개 업체가 참가했고, 5,300여명이 내방했다.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들 중 러시아를 잇는 제2의 경제국이자 다량의 지하자원을 보유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이다. 최근 고려인,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부터 전자제품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 농식품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시장 중 하나이다. aT는 이번 박람회에 홍삼제품, 알로에 음료, 유자차, 고추가공품 등의 수출 농식품을 중심으로 취급하는 11개 국내 수출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여 상담 횟수를 늘리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지 자문기관의 수출 컨설팅을 시행하며 가시적인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