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래떡데이(11월 11일)’를 맞아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수수를 주재료로 가래떡과 수수팥떡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지정한 ‘가래떡데이’는 우리 쌀을 주제로 만든 기념일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수수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리던 음식이었습니다. 수수 추출물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떡을 만들 때는 수수의 찰기에 따라 떡의 종류도 달리해야 합니다. 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찰기 있는 수수 품종은 ‘남풍찰’과 ‘소담찰’이 있으며, 찰기가 없는 메수수 품종으로는 ‘동안메’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1로 섞어 찐 뒤 치대줍니다. 소는 팥앙금을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혀 준 뒤 꺼내서 팥고물을 묻혀줍니다. 취향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를 늘려 밭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콩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계는 트랙터용 파종기, 예취수확기(보행형, 승용형), 수집형 두류 수확기 등 4기종입니다. 트랙터용 파종기는 두둑 성형과 동시에 씨뿌림이 가능하며, 작물에 따라 20cm~150cm까지 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콩, 팥, 조, 수수 등 큰 종자부터 작은 종자까지 사용 가능하며, 파종롤러를 교환할 수 있어 종자 크기와 양에 따라 주간 5~50cm까지 파종할 수 있습니다. 보행형 예취수확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크기도 작아 소규모 재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줄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탈곡할 때 편리합니다. 베는 높이는 작물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작물 높이가 35cm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승용형 예취수확기는 승용차와 같은 방식으로 운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으로 작동해 베는 높이와 폭, 주행 폭 조절도 가능합니다. 한 번에 두 줄씩 벨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10a를 벨 경우 보행형은 0.8시간, 승용형은 0.4시간이 걸려 손으로 작업할 때(8.9시간)보다 각각 1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과 (사)힐링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힐링’의 산업적 전망과 과제 정책세미나가11월7일(수)국회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황주홍 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김재현 산림청장,이시형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이제학 힐링산업협회 회장 등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김경미 연구관의 ‘농업의 힐링산업화 방안’발제를 시작으로 농촌관광,해양치유,치유농업,산림치유,웰니스관광 등 다양한 힐링산업 분야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 황주홍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전 세계50위 권에 그치고 있어 최근 힐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농산어촌이 가진 다양한 힐링컨텐츠와 힐링산업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남길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시설원예 온실에서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바람 방향을 목적에 따라 자동으로 바꿀 수 있는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나라 시설원예 온실의 77.6%는 온풍난방기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따뜻한 공기가 온실 위에 고이면서 내부 온도와 습도가 고르지 않게 되면 병해가 발생하고 에너지 소비도 늘게 됩니다. 최근 보급되고 있는 온실은 측면벽이 6.0m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급된 수평 방향 공기순환팬만 사용하다보면 온실의 위아래 온도차가 커지게 됩니다. 이번에 개발한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은 온실 안의 온도를 감지해 바람 방향이 자동으로 위, 중간, 아래로 바뀌도록 공기순환팬, 방향 변환 모터, 각도 제어장치, 스마트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토마토, 파프리카, 나리 등을 재배하는 온실에서 실증한 결과, 여름철 고온기에는 내부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 천측창 환기보다 온실 내부 온도를 최대 6.4℃(44℃→37.6℃) 낮출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난방 시 수평 방향의 순환팬을 설치한 온실의 경우, 위아래 온도와 습도가 각각 1.3℃, 8.4% 차이를 보였으나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을 설치했더니 온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주최하는‘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최근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지난2009년 시작되어10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으로 우리나라 중부지역 농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경기 양평의 두물머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작물보호협회를 비롯하여 국내외 원제사30여개사 총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두물머리 탐방,세미원 탐방,근교농업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근교농업현장을 탐방하며 현재와 과거의 농업에 대해 토론하며 도시의 소비자들이 농산물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효과좋은 신물질 및 신제형을 함께 개발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이어 참가자들은 미래농업 워크샵을 개최하고,농업발전을 위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작물보호제의 개발,안전하고 간편한 새로운 제형의 개발,대농민 서비스의 확대 등에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3지구(영업이사 정용범)는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년 퓨리나 충남 한돈 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최근 중국발 ASF, 자급율 문제, 다산성 모돈 생산성 확보 이슈 등 다양한 내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향후 긍정적인 양돈시장 전망과 전략을 제시해 큰 관심과 몰입을 받았다. 이선근 퓨리나 전략판매부장은 소비에 의해 주도되는 2019년 시장 상황과 다양한 요인 속에서 더 큰 호황을 찾아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앞으로 양돈 시장의 밝은 미래와 다산성 모돈 생산성을 농장 수익으로 이어 갈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2018년 1분기 평균 산자수는 12.4두로 2013년 대비 1두 이상 늘었고 이는 다산성 모돈 도입의 결과다. 하지만 2017년 평균 MSY는 17.8두로 16년도 대비 0.2두가 줄었고 올해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돼 지난해 대비 1분기 복당 총산은 0.07두, PSY는 0.1두 증가했지만, MSY는 0.1두 감소했다. 많이 낳고 많이 죽는 ‘다산다사’가 우리 양돈업의 현주소이다. 다산성 모돈이 도입되면서 이유두수는 늘었지만 이유 후 폐사율이 높아져 실질적인 출하두수가 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작아진 이유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6일 베트남 컨터시 인민위원회 누엔 탄 시크 사무차장 등 5명이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를 방문해 한국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을 벤치마킹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협력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농기계 개량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된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추천해 이루어졌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매년 1조 1천억원 무이자자금을 활용하여 농업인에게 내용연수 동안 농기계를 장기임대하여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농협에서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으로, 매년 110만ha 이상 농작업을 수행하는 등 한국형 성공모델로 알려져 있다.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상무는“농촌 고령화 사회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할 수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원칙에 따라 베트남에도 한국형 농기계은행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특수미 종자 34품종 892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보급예정인 특수 미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특수미 채종단지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의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11월 20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20kg 단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2월 사이에 배송될 예정이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특수미는 일반 쌀과 달리 사료가치가 높고 고기능성이며 용도별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은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건물수량이 약 20t/ha이며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소화양분총량(TDN))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보다 우수하다. ‘흑향찰1호’, ‘신농흑찰’, ‘조생흑찰’ 등의 유색 특수미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혼반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우수하다. ‘향철아’는 향기나는 조생종 메벼로 철 및 아연의 함량이 높으며, ‘설향찰’과 ‘아랑향찰’은 향기나는 찰벼로 혼반용이나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재단에서 보급 예정인 특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토핑 요구르트 브랜드 1위 제품인 ‘비요뜨’의 신제품 ‘쿠키앤크림’과, ‘후루트링’ 2종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라는 신 시장을 개척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04년 '비요뜨' 출시 이후, 신제품 쿠키앤크림’, ‘후루트링’을 비롯해 초코링, 그레놀라, 베리믹스, 크런치볼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1등급A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를 담고, 나머지 한쪽에는 맛있는 토핑이 들어 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섞어 먹을 수 있어 영양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요뜨 쿠키앤크림’은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져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요뜨 후루트링’은 알록달록 4가지 색상의 상큼한 과일 맛의 시리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두가지 제품 모두 동그란 ‘링’모양으로 되어있어 먹는 재미까지 풍부하다. 서울우유협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지난 달 30일 중국 강소성 최대 유통업체인 수궈마트와 농협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일 인천항을 통해 가마솥 팝콘 등 하나로 PB 과자류 5종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2월, 농협중앙회와 중국 최대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제사업 분야에서의 첫 성과이다. 수궈마트는 1996년 7월 중국 강소성 내 최초로 설립된 종합유통회사로, 2015년 기준 연매출 5조원 이상(2,100개 매장)을 기록했다. 현재 강소성 내 최대 소매유통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한국농협의 우수한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 농협하나로유통을 방문하여 협의한 바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PB 과자류 수출에 이어, 농협 브랜드와 우수상품을 중국 공소e家 온라인 몰을 통해 중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 거주 한인을 대상으로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미 수개월 전 HANARO 상표권과 관련 상품을 중국 내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9월 중국 남경에서 열린 농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도 실시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중국 전용상품 개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5일(월)부터 11월 9일(금)까지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매헌역)에서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잘 피고 오래가는 국화·백합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화 48점, 백합 32점이 출품되어 채화 후 1주일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수명상태 등 상품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 평가단은 외부전문가와 화훼전문 중도매인들로 구성되어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단의 심사로 대상 각 1점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각 1점은 상금 70만원, 우수상 각 3점은 상금 50만원, 총 10점의 출품작에 시상이 이루어진다. 작년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이번 콘테스트는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유동인구가 많은 신분당선 역사 내로 장소를 옮겼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바쁜 출퇴근길에 꽃이 다가가 일상 속 꽃 소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장미 콘테스트에 이어 주요 품목별로 확대하여 진행하는 본 콘테스트를 통해 우리 꽃의 품위를 향상하고 우리 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1월 5일부터 충북 청주와 전남 함평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은 가축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제공을 위해 ‘한·영연방 FTA 국내 보완대책(‘14.10월)’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동 사업은 축산농가에 계약된 진료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질병 진단, 진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는 보험서비스로, 보험가입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동 사업은 ‘18년부터 ’24년까지 7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체단위의 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용 부담이 많은 소(한·육우, 젖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키로 하였다. 보장내용은 보험가입 가축의 질병 발생시 소요되는 치료비와 질병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백신접종 지원 등이며, 보험기간은 1년이다. 농식품부는 보험가입농가에 가축 질병 발생 시 진료수의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질병인 구제역과 소 설사병에 대한 약품 구입 및 백신 접종을 지원하여 질병 예방과 경제적 손실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가축질병치료보험에 도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 Trade) 부국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과 함께 방문한 ‘Proton Co., Ltd’와 베트남 호치민의 도매시장 확장 및 신규 개설 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농수산식품 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roton社는 도매시장 투자 및 개설, 농산물 무역, 농촌관광개발 등을 하는 베트남 기업으로, 2017년 호치민에 Dau Giay 도매시장을 개설했으며, 메콩강 하류 델타지역에 신규 도매시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여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호치민 도매시장 개설 사업에 공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단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도매시장 및 농수산식품 유통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에 맞춰 공사는 가락시장 수출협의회 회원사를 초청해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식품 수출 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 이봉준 공사 수출지원TF팀장은 “용역수출(도매시장 개설 컨설팅)과 재화수출(농수산식품 수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최근, 중국 여행객이 국내에 들여오려던 축산물에서 아직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양돈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출입국자 ‘8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국민은 이러한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와 같이 출입국자 증가와 가축 전염병 발생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검역당국은 검색을 강화하고 탐지견과 검역관을 집중 투입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에 의한 밀반입 적발건수는 ‘15년 이후 매년 12% 이상 증가하고 있고, 적발에 따른 과태료 부과 역시 매년 30% 증가하였다. 이에 검역당국은 데이터 기반의 국경검역 체계를 강화하여, 검역자원(검역관, 탐지견 등)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사후처벌 위주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중심의 과학적 국경검역 기반구축이 필요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남태헌)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국경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제1의 관문으로 전체 출입국자의 72%
“지난해12월 출발한 절화 의무자조금을 향한 장도가 어느덧8부 능선을 넘고 있습니다.빠르면 올해 안에 대의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10월31일 대전에서 열린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구본대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 회장,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는 의무자조금을 위한 일정 보고를 하며 조심스럽게 전망을 했다.회의에 참석한 준비위원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국의 절화농업인들과 마무리를 잘 하자고 다짐했다. 절화 의무자조금 준비위원회는 지난해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절화의무자조금 설치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11월까지 전국 절화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홍보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준비위원회는 경기도부터 부산까지 주요 절화주산지를 방문해 현장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의 화훼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본대 위원장은 “지역의 농업인들도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은 자조금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해 위원장은 “절화 의무자조금이 밀알이 되어 기울어가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발전시키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11월까지 지역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