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 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87곳의 산지복구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부터 2018년 9월 말 현재까지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중 전기를 판매하는 곳은 287곳에 달했다. 사업면적만 83만 평으로 여의도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287곳 발전소의 수익을 1개 면적당 평균(9,460㎡)으로 추산할 경우 1개 발전소당 월평균 1,204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1년으로 환산할 경우 1억 4,448만 원에 달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산지전용 허가 만료일이 경과한 시설이 25곳이었으며, 올해 안에 만료되는 곳도 123곳인 점이다. 올 연말이면 미준공 시설이 148곳으로 전체의 5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허가만료일 경과 시설도 5곳이나 확인됐으며, 이 시설들은 지금도 발전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이런 상황이 된 것은 발전허가권은 산업자원부가, 개발 허가권은 지자체장에게 있어 산림청도 대응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허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임직원 자녀의 채용 및 근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와 자녀가 같은 곳에서 근무한 정황이 발견되는 등 인사 관리에 허점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농어촌공사는 직원 자녀 특례 규정을 운영하다가 2014년 5월 폐지했다. 제도 폐지 이전 4년 5개월 동안 이 규정을 통한 자녀의 취업이 10건이었으나, 폐지 이후 4년 5개월간 13명의 자녀가 취업해 제도 폐지 이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어촌공사에 취업한 이들 중 부모가 농어촌공사에서 현직을 맡고 있는 이들은 모두 1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채로 채용하는 5급 직원이 7명, 폴리텍대학교에서 인원을 채용하는 6급 직원이 12명이었다. 이 가운데, 부모와 같은 근무지에서 근무를 했거나 현재도 하고 있는 이들이 3명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급 공채로 합격한 심 모씨의 경우 입사 직후인 2010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급 직원인 아버지와 함께 근무했으며, 6급으로 채용된 이 모씨는 2017년 입사와 동시에 2급인 부모님과 1년 6개월 가량을 동반 근무했던 것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30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한글마을 명촌관에서 농어촌 어르신 70명에게 돋보기안경을 나눠주는‘브라이트 운동’을 실시했다. 브라이트(Bright)’운동은 지역 안경사와 협력해 고령 농어업인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제작·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사는 올해‘브라이트 운동’을 통해 160회 걸쳐 농어촌 어르신 1,000여명에게 돋보기안경을 증정했다. 공사는‘브라이트 운동’외에도‘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농어촌 집 고쳐주기’,‘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중이다. 올해 연 인원 12,000여명이 참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9일(월) 대전에서 ‘2018년도 꽃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꽃 코디’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일상愛꽃’운동을 지원하는 꽃 생활화 전문가로, 2017년도까지 200여명이 교육을 이수 받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훼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국의 우수한 꽃집 경영주와 개별적으로 신청한 지원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일상愛꽃 운동 확산을 위해 역량 있는 꽃 코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꽃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혼성 크로스오버 그룹 인비토(invito)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이미지 메이킹과 고객감동 서비스 기법, 전략적 마케팅 기법, 1T1F와 성공적인 화원 경영방법 등 여러 과정을 담았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소비자와 소통하여 화훼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꽃 코디 양성이 목적”이라며 “일상愛꽃 운동이 전 국민 일상 속 꽃 생활화로 발전하여 화훼소비 촉진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꽃 코디들의 역할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인사총무부 직원들은 30일 충남 태안의 반곡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와 반곡리 마을은 지난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통해 인사총무부 직원들이‘명예주민’이 되어 일손돕기 등 마을의 사업을 지원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농 협동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이대엽 인사총무부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마을 생강밭수확 작업과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였고, 마을주민들과 소통·화합 간담회를 가지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대엽 부장은“추위가 다가오는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명예이장으로서 시간이 나는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마을을 찾아가 일손돕기,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4년간 전국 산림조합을 대표하는 산림조합중앙회를 이끌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선출했다. 2018년 10월 30일(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총142명의 회원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 이석형 회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내세운 이석형 회장은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석형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6일부터 4년간이며 취임식은 11월 6일(화)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산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1지구(영업이사 하병찬)는 전곡제일부페에서 ‘퓨리나 신천농장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지속가능한 한돈을 만들어가는 주역으로 꼼꼼한 기록, 철저한 계획, 강한 실천력으로 WSY2500을 계속 달성하고 있는 신천농장(경기도 연천, 대표 심재민)의 외유내강 스토리가 전해져 큰 감동이 이어졌다. 최근 시장 상황 발표에 나선 길현경 퓨리나 양돈특판부장은 “현재 도축두수, 수입량은 늘어도 소비가 늘어 커버하고 있다. 내년 도축두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올 여름 폭염과 ASF 같은 외부 요인 등 여러 면에서 수입육 가격과 수입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며 내년 양돈 사업에서 가능성을 피력하며, “철저한 방역으로 동절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돼지를 생산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길 부장은 이어 전 세계 돈육수요량 예상치를 제시하며, 꾸준한 생산성, 철저한 방역, 농장 비전만 있다면 양돈 사업의 장기적 전망이 밝은 부분에 힘을 주었다. 권현진 퓨리나 양돈판매부장의 신천농장 성공의 열쇠 발표가 이어졌다. 신천농장은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을 4회 수상한 생산성이 우수한 농장으로, 모돈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카길 뉴트리나사료(대표박용순) 양돈 마케팅 이일석 이사는 2018년 10월부터 뉴트리나 아너스N 클럽을 런칭해 글로벌 동물영양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트리나 아너스N 클럽은 양돈 사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가치를 느끼며 개인적, 사회적인 의미와 소명의식을 가지고 혼과 정성을 담아 헌신하는 장인의 모임이다. 한돈업에서 이러한 숨어 있는 장인 정신을 발굴해 내고, 롤 모델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선정 대상은 카길 뉴트리나사료를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으로 각 영업지구의 추천과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분야는 고성과 부문, 지속성장 부문, 한돈 가치 부문, 농장 문화 부문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1년간 선정된 한돈장인들을 모시고 뉴트리나 아너스N 클럽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 농장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한돈산업 미래를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길 뉴트리나사료는 지속적인 대한민국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나남길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안성팜랜드에서 젖소개량사업 성과 평가 및 낙농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조합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10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유우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미경산우 90두, 경산우 60두 등 총 15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해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다. 유량, 건강상태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대회 최고상인 그랜드 챔피언에 계전목장(농장주 김재혁)의 ‘계전 브락스톤 지 더블유 앳우드 486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그랜드 챔피언 부문에 순금목장(농장주 김순철)의 ‘순금 아모 디세오 389호’가 선정되는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젖소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 경매’도 함께 진행됐으며, 경매를 위해 출품된 네 마리의 송아지 가운데 ‘구스리 아발란체 아멜리아-이티’가 경매 최고가인 1천970만원에 낙찰됐다.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종자박람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년도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하고,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였다. 지난 ‘제1회 박람회’는 총 방문자 수 3만 6천명, 참여 종자기업은 36개, 약 34억원의 수출거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제2회 박람회’는 규모와 예산을 확대하고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40개 및 수출거래 실적 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하여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8 힐링의 산업적 전망과 과제, 정책세미나’ 2018년 11월 07일(수) 13:00부터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현대를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거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 왔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쳐있다. 웰빙을 넘어 힐링이 대세가 된 지금 우리 사회는 삶의 바른 모습을 찾고자하는 노력들이 일상화되고 이에 따라 소비 형태가 바뀌고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되찾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소비가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힐링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큰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따라서 두 번째인 이번 국회 세미나에서는 국내 힐링산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는 공론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먼저, 농업의 힐링산업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지고, 1부에서는 농림부의 국내 농업 힐링산업화 사례발표, 산림청의 산림치유사업, 해수부의 해양치유, 한국관공공사의 의료․웰리스관광, 농진청의 치유농업 소개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남 곡성의 토란 재배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토란 줄기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해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전남 곡성지역에서 토란 생산량 2,203톤 으로 전국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근뿐만 아니라 줄기도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이다. 토란 줄기를 나물로 먹기 위해서는 줄기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이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나물용 토란 줄기 생산량은 적었으며, 상당한 양의 토란 줄기가 버려져 왔다. 이에 전남 곡성에서 토란을 재배하는 권순택 농업인이 토란 줄기 껍질 벗기는 기계를 고안했으나 제대로 성능이 나오지 않아 농촌진흥청에 개선을 요청했다. 권순택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은 현장을 방문하고 여러 차례의 협의를 통해 토란 껍질 벗기기-세척-절단 등 모든 과정이 가능한 기계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계를 이용할 경우, 1시간에 120kg의 토란 줄기 껍질을 벗길 수 있어 인력으로 할 때(10kg/1시간)보다 91.7%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계에 대해 18일 전남 곡성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토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에서는 잎새버섯 고품질 저비용 생산기술인 토양매립재배기술을 개발, 금년 ‘잎새버섯 재배단지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춘천, 강릉, 양양, 고성, 원주 등 총 10농가에 배양완료 배지를 지원하여, 잎새버섯이 생산·판매되고 있다. 잎새버섯 생산농가인 강원도 양양의 홍제백 농가는 “잎새버섯 재배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맛과 향은 역시 토양매립재배 버섯” 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면서도, “아직 소비자들이 잎새버섯을 잘 몰라 지갑 열기를 꺼린다.”며 아쉬워하였다. 잎새버섯은 은행나뭇잎처럼 생긴 갓들이 여러겹 겹쳐진 것으로 생겼으며,맛과 향이 뛰어난 동시에 항암, 면역증강효과가 뛰어나 미국 FDA가 항암보조제로 승인하는 등 여러 가지 약리작용이 뛰어난 것 알려져 있으며 그 추출물은 건강보조식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잎새버섯은 병, 봉지, 토양매립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경기 및 경남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병재배, 강원도에서는 품질이 보다 우수한 봉지와 토양매립재배로 생산한다. 토양매립재배산 잎새버섯은 자연산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버섯 품질은 가장 좋지만 9-10월에 많은 양이 일시 수확되기 때문에 생버섯보다는 건
농업과 농촌이 마주한 과제 해결과 더 나은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기위해 국내외 농촌지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 본청과 전라북도 일원에서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Global Forum for Rural Advisory Services, 이하 GFRAS) 연차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의 농촌지도 전문가 200여 명을 비롯해 60개 나라에서 200여 명의 농촌지도 전문가가 참석했다. GFRAS는 해마다 농촌지도 분야의 학자나 정부·민간단체·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회원나라에 모여 대륙별 농촌지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현재 6대륙 17개 농촌지도 협의체가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11월, 세계농촌지도포럼 본부와의 협약으로 가입했다. GFRAS 개최는 가입 이래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필리핀(2012)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 농촌지도 흐름은 물론, 최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회의 개최로 한국의 농촌지도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해외 농촌지도 전문가들에게 우리 농촌지도 체계와 우수 사례를 알릴 수 있어 국제 협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유전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분자표지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종자산업진흥센터와 10월 23일 유전체정보 기반 작물 분자표지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분자표지는 표현형으로 나타나는 DNA 단편 또는 염기서열을 알고 있는DNA 단편으로, 작물 내 유전체정보를 이용해 개발한다. 이를 이용하면 일일이 유전체 해독을 하지 않고도 보다 경제적으로 원하는 형질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는 농생명게놈활용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유전체육종 기반 분자표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2018년 기술 이전될 형질 관련 분자표지(콩, 포도), 품종 구분(인삼, 참외‧메론, 무) 분자표지, 순도 검정(인삼, 참외‧메론) 분자표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국내 농업 분야 육종 전문가, 민간 종자기업 연구자 등도 참석해 시장 동향과 기술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앞서 두 기관은 작물의 분자표지 기술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전체정보 기반 대량 분자표지 정보화 기술가 분자표지 관련 제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