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올해 약용작물 종자와 종근, 종묘(이하 종자) 공급을 시작했으며, 원하는 작물의 공급 기관을 확인 후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으로 운영하는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14개 기관1)으로 구성돼 있다. 효율적인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등을 위해 해마다 품종 육성, 종자 생산량 등을 협의한다. 올해는 지황 등 35개 작물의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종근 10톤,종묘 113만 4,100주로, 약 88헥타르에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35개 작물은 가시오가피, 감초, 강황, 갯기름나물, 고삼, 구기자, 구릿대, 단삼, 더덕, 도라지, 둥굴레, 마, 맥문동, 배초향, 백수오, 삼백초, 삼지구엽초, 삽주, 소엽, 쇠무릎(우슬), 시호, 오미자, 일당귀, 잔대, 종대황, 지모, 지치, 지황, 천문동, 초석잠, 하수오, 형개,황금, 황기, 황정 등이다. 신청은 공급 기관별 해당 작물을 확인한 뒤 기관에 하면 된다. 기관별로 공급 시기와 대상, 가격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국산 약용작물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염소계 화합물을 이용하거나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물 온도와 입자를 변형시킴으로서 과/채류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온마이크로버블 살균세척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신선편이 과·채류는 와류 및 염소수를 이용하는 화학적 살균/세척 공정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염소수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살균 및 세척하는 반면, 이 염소수를 제거하는 헹굼 공정이 진행되어야 하는 관계로, 신선편이 과·채류의 신선도에 영향을 주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관련하여, 세절 도라지는 대부분이 세절 후 침지, 탈수, 포장으로 공정이 구성되어 있고, 미생물수 제어를 위한 살균/세척 공정은 없는 형편이다. 샐러드용으로 사용되는 방울토마토 등도 조직 손상 우려 때문에 꼭지 제거, 염소수 침지, 헹굼 공정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상품성을 유지하면서 살균/세척하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소비안전연구단 구민선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본 시스템은 40~70℃의 물을 마이크로버블발생장치에서 버블 크기가70% 이상이 10㎛ 이하가 되도록 미세화하여, 용존 산소를 증가시킨가온마이크로버블수를 연속적으로 세척․살균수로 공급함으로써 염소수를 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10월30일부터11월3일까지4일간 살곶이공원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의 상징 행사로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성대히 치렀다. 2016년11월 첫 시작 후3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수많은 서울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연일2500석을 채우는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끼지 않은 평일4일 동안 행사에서 총매출16억5천7백만원,한우고기매출15억원으로 등심 부위로만 단순계산시27톤의 한우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로 인해10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한우경락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여 소값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타나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2000석에서2500석으로 좌석을 확대하고,온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면서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우를 이슈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비자들도 가격과 품질에 만족하면서 중장년층을 비롯,대학생,가족단위,직장인 등이 참여해 야외에서 열리는 숯불구이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교훈으로 내년에는 전국 도광역단위에서도
국회가 선진국들과 달리 세균오염과 품질하락을 막기 위한 유통·보관 온도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국내 계란안전의 핵심 문제로 꼽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과 세계 주요국의 식품 및 축산물 유통과 안전기준 비교자료’에서 국내 법적 계란 저장온도는 15℃이하로, 계란 위생·안전을 저해하는 주범인 살모넬라균 증식을 억제하는 저온유통시스템(5℃~8℃)은 운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 선별·포장(GP)시설을 거치는 선진국들과 달리 국내 계란중 일부가 GP시설을 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계란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장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일정한 냉장유통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부 업자들로 인해 계란의 표면 결로와 같은 위생·품질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 보고서에서 “계란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훼손되고 식중독균과 같은 미생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일반적으로 계란의 품질과 위생은 가공·유통중 온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러 나라들이 이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처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통해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도에 10억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은 1990년 14백만불로 시작이래 2018년도 처음으로 1,042백만불을 달성하였다며,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맏형역할을 하였으며,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우리나라 트랙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지난1월25일부터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학교급식 식재료 공공조달 시설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식재료 공급을 받기 희망하는학교를 접수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농산물22개,축산물20개,수산물9개납품업체를 선정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며2월 14일(목)까지 센터 이용 신청 서류를 제출한학교에 대해서2월 18일(월)에1차로 납품업체를 배정하고, 2월 21일(목)까지 신청 서류를제출한학교는2월 22일(금)에2차로 납품업체 배정을 실시 할 예정이다.배정이완료되면학교와 납품업체 간 계약을 통해 센터로부터 식재료를 공급 받게 된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센터에서 발송한 공문에 첨부된 ‘센터 이용신청서 및약정서’,‘업체 지정서’를 센터로 제출하면 되고,신청 시 학교에서 납품업체를 직접 선택하여 ‘지정’하거나 센터에 납품업체 지정을 ‘위임’할 수 있다. 센터와 계약 방식은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농·수·축산물 부류별로2,000만원까지 센터 납품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센터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고,센터 납품업체 중 ‘여성기업’ 또는 ‘장애인기업’과는5,000만원까지1인 견적 수의계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2019년 ‘청년창업농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2,981명이 신청했다고밝혔다. 금번 신청자를 대상으로2월 중시·군단위 서면평가를 진행하여 시군별 사업대상자의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시·도단위 면접평가를 거쳐4월에1,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서면 및 면접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인들의영농의지와 목표,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등을 평가한다.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하여 서면 및 면접평가위원들은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농식품부 주관으로 별도의교육을 실시한다. 금번 신청 결과를 보면,지역별로는경북지역의 신청자가 가장많았고,경력별로는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으며,재촌 청년보다는귀농(예정자 포함)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 인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경북552명(18.5%),전북447명(15),전남442명(14.8),경남340명(11.4),경기318명(10.7),충남281명(9.4),충북203명(6.8),강원158명(5.3),제주97명(3.3)순으로 나타났으며,부산·대구·광주 등 특광역시에서도143명(4.8)이신청하였다. 영농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1,686명(56.6%),독립경영1년차80
(주)팜스코의 돼지고기브랜드 ‘하이포크’가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축산식품부문’ 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 후원으로 1월 29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과 브랜드를 평가하여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이포크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인증한 셈이다. ㈜팜스코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 창조라는 목표아래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료에서 육종,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일원화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로 냉장육 브랜드의 시대를 열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팜스코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팜스코는 소비자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건강한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2월8일(금)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4차산업혁명 대응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그동안 축산업 분야의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축사 등 축산업 시설 측면과RFID와 캡슐 등을 활용한가축의 생체리듬을파악하는 가축사양관리 그리고 제조공정 혁신방안 등이진행되어 왔다. 금번 워크숍은‘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농가소득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그간 축산업의 빅데이터는 주로 가축관리에 집중되었는데,농협은 인공수정 및 번식단계에서부터 출하에이르기까지 농축협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핵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농가의 수익성 향상을위해 데이터로 컨설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역전산시스템고도화,정액과 한우의 세대별 출하성적 분석 및 생체정보를 활용한디지털컨설팅 시스템 구축,출하예정물량 분석을 통한 수급예측 등 보다정밀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한 걸음먼저 움직이고,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앞서가야 한다”며, “우리가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하락과 가축질병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의 버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서는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서지사장(상임이사)을 공개 모집 추진하고 있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물량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영도매시장으로 경매제와 시장도매인제가 병행하고 있는 시장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이번에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하여 강서지사장(상임이사)을 임명할 계획이고 이를 위하여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 상임이사 임명 시 지방공기업법 등 관계법령,공사 설립조례 및 내부 규정 등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모든 공개모집 절차를 수행한다. 응모자격은 농수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관리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 및 경영마인드를 갖춘 분,조직 화합과 갈등 중재 및 소통 능력을 갖춘 분, 공사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분,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진 분이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3차에 걸쳐 운영된다.제1차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와 자유한국당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2월11일(월)국회 정론관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촉구 및 한농연 공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특히,한농연은 오는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기점으로 그동안금품과 식사 제공 등으로 부정선거 논란이 많았던 조합장 선거 문화를 바로잡고자 마련했다.이에 “농협 개혁의 시작은 공명선거 실천으로부터”라는 표제를 걸고 한농연14만 회원을 비롯한250만 농업인에게 공명선거를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역 농협이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진정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조합원 맞춤 공약도 발표한다.이를 위해 지난 몇달동안 한농연은 협동조합 관련 전문가와 현직 조합장,지역 조합원 등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각종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공약화 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지역 농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골자로 한 청년⋅여성 조합원 육성,조합원 교육⋅복지 확대,경제사업 활성화,농협 조직 업무 전문성 제고 등 지역 농협 공통 공약을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최근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에서“이번 구제역 확산차단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임을 강조하며,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별 관리 대책은각 기관별 단체장이 직접 주재하는 방역회의개최,간부진으로 점검반 구성운영,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대한 주기적 점검 등이 포함되도록 하되,지자체별로 가축사육현황 및 축산시설 규모 등 현장특성을 고려하여 관리대책을 마련,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이 장관의 지시는 현재까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자칫일선 공무원들의 긴장이 완화되고,현재와 같은 고강도의 방역이지속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고려한 것. 영상회의에는 구제역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민간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 방역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전 회장은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1주일 정도가 소요되므로 앞으로 소독 등 관리가 중요하며,백신이 누락된 개체가 없는지 확인하고 미흡한 농가는 보완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 장관은 전국 지자체장에게 “2월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백신 접종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계란난각의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투쟁’이57일째 이어지고 있다. 설을 하루 앞두고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고속도로는 귀성인파로 북적이고 있다.하지만 식약처 앞 농성장은 차량들만 가끔 지나갈 뿐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지금도 집행부는 농성장을 지키며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언론의 반응을 지켜보며 향후 대책을 준비하였다. 이미 검찰과 공정위에 식약처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심판대에 올려놓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법이 시행될 경우 채란농가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이번 시행 예정인 ‘산란인자표기’와 ‘식용란선별포장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식약처는 계란 난각에 산란일자를표시하는 것이 소비자가 신선한 계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며 오래된 계란의 판매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두 가지 모두 큰 도움이 안 된다. 계란의 신선도는 산란일자도 중요하지만 보관,유통과정의 온도관리가 더 중요하다.그리고 산란일자를 표시한다고 해서 오래된 계란의 유통을 법적으로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우리는 산란일을 기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는 경기 안성 구제역발생으로 구제역이 더 이상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한전국의 소‧돼지1,340만두 백신 긴급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접종에는 지역 동물병원의 수의사,농‧축협 소속수의사 등 총1,099명의 수의사가 참여하여 전국적인 접종 역량을 동원한 것이 조기 완료를 앞당겼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3~4일 가량이 소요되리라 보고,금일부터 소독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어제까지 전국의 축산농가와 시설85,660개소를 소독하였고,금일에도 활용 가능한 전국의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SS기) 95대,농약 광역 살포기90대,드론80대 등1,300여대의 시설‧장비를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농장소독은 바이러스의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사 내부와 외부에서 이중차단이 되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3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축사 내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비가 그친 후에는 사용하던 소독액을 교체하고 축사 내외부를 일제 소독할 계획이다. 비가 그친 후소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일 농협의 생석회보유분 중12,985포(260ton)를긴급 공급하고,지자체에서 보유한 생석회
FMD가 한우농가로 확산되면서 전국한우협회는 각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우농가에 독려하는 한편 각 도 및 시군지부별 전화예찰을 통해 전국 일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해 FMD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하여 방역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설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 있는 한우농가들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차량 및 개인차량의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를 소독하고 지역별 농장별 소독 및 예방접종 활동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등 한우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협회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이후에도 설명절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소독 및 예찰에 주의해야하고 의심시 즉시 신고해야 한다”면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FMD 종식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