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드론으로 ‘스마트팜’ 농사 짓는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무인항공기 영농적용 세미나에 이어 내달 16일 드론 심포지움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회장 이상무)는 5월 19일, aT센터 창조룸Ⅱ에서 국내외 농업용 무인항공기․드론 전문가 및 관심기업을 초청하여 ‘무인항공기․드론의 대규모영농 적용가능성’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전세계 모든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무인항공기와 드론의 해외농업개발 대규모영농에 대한 적용가능성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해외농업자원개발 진출기업, 국내외 농업용 무인항공기․드론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규홍 부장의 ‘농업용 무인항공기 및 드론 연구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농업용무인헬기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의 ‘농업무인헬기의 대규모 영농 활용방안 및 이모작 기술개발’ 등에 대한 농업용 무인헬기 및 드론에 대한 연구에 대한 현 상황을 짚어 보았다.
또한, 한국․일본 농업용 무인헬기 관련기업 ㈜무성항공의 양정모 이사는 ‘국내외 농업용 무인헬기 사용사례 및 현황’을, 국내 대표 농자재 기업이 팜한농 이상준 대리는 ‘농업용 무인헬기 약제개발 현황’을, 마지막으로 농협중앙회 이준노 팀장은 ‘농업용 무인헬기 우수 운영사례’ 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한 농업용 무인헬기․드론 활용의 현주소에 대해 전했다.
아울러 GS&J인스티튜트 권태진 원장을 좌장으로 세미나 발표자, 국내 대표 해외농업자원개발 진출기업인 현대중공업 김용진 자문, 아그로상생 엄승덕 연구소장, 노루홀딩스 양선모 박사와 함께 대규모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 시비, 방제분야 등의 필요한 기술분야에 대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협회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외농업개발자원개발사업과 농업관련 신기술분야, 농자재산업과의 연계방안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해외농업자원개발 영농현장여건의 개선과 이를 통하여 농산업 외연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세미나 외에도 해외농업자원개발활성화와 농산업 외연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전략 개발을 위해 오는 6월 16~17일 해외농업자원개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