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표 브랜드 쌀가공품 시상식 가져
소비층이 특화된 간편 편의식부터 프리미엄 한국 대표 술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2017 쌀가공품 TOP10 시상식 열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최근 '2017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TOP10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상장전달식을12월 13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다.
출품 요건은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 시판 중인 제품으로 품질, 위생, 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전문가와 소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 되었다.
올해는 다양한 품목에서 신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품기준 완화,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 결과, 출품률이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하였다.
특히, 유아용 스낵, 이유식, 쌀국수 등 유아시장 소비층이 특화된 쌀가공품이 다양하게 출품되었으며, 라이스클레이에서 막걸리 제조키트까지 소비자 DIY 형태 제품들이 출품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년에 비해 전분당류, 조미식품류가 약 4배 이상 출품되었으며, 대용량에서 소비자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용기형태(튜브형, 소포장형 등)로 개발된 신제품이 대거 출품되어 쌀가공품의 간편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출품된 제품에 대해 유통 전문 심사위원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현장 경영 및 위생 평가, R&D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컵떡볶이, 쌀국수, 시리얼 등 1인 가구 맞춤형 간편식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유아용 이유식 죽, 프리미엄 막걸리 및 증류식 소주 등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선정된 제품은 떡류는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동원에프앤비), 치즈 요뽀끼(농업회사법인 영풍), 면류는 월남맛 쌀국수(농업회사법인 백제), 맛가람 멸치맛 쌀국수(세진식품), 전분당류는 기순도 딸기고추장(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곡물가공류는 올벼찹쌀 크런치 고소한김(리빙라이프), 한우참깨죽(청담은),도시락류는 햇반컵반미역국밥(씨제이제일제당),주류는 이도(조은술세종), 담은(1932포천일동막걸리)이다.
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TOP10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며 쌀가공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TOP10 브로슈어, 영상(국문, 중문, 영문 등) 등의 홍보물 제작 뿐만 아니라, 코엑스 미디어터널, 서울역, 서울시티투어 버스쉘터 등 내외국인 밀집 지역에 TOP10을 홍보하였으며,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TOP10을 활용한 신개념 쿠킹클래스 ’라이스위크‘ 등을 진행하며 TOP10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쌀가공품 트렌드를 조성하였다.
특히 올해는 TOP10 선정 후 업체의 사후활동 평가를 도입하여 시상등급을 결정하였다. 선정 업체와 협회 간의 홍보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사후평가 활동 중 하나로 진행한 ’소비자 대국민 투표‘는 총 11,292명의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사후 평가를 통해 결정된 시상 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떡류의 ’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주)동원에프앤비), 다음이 주류의 ’담은‘((주)1932포천일동막걸리)이며 나머지 8개 제품은 동일한 등급으로 시상이 결정되었다.
13일 상장전달식에는 농식품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TOP10제품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등급에 따른 상금(차등지급)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유통망 확충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쌀은 곧 밥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 등 쌀 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